LIFESTYLE

스마트하게 사용해야 스마트폰이지

우리는 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 그러니 시간도 벌고 돈도 벌어주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깔아야 한다

2018.09.04

 

모두의 주차장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주차 문제로 이웃끼리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으로 번지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시민의식도 개선돼야 하지만, 부족한 주차공간도 분명 문제가 있다. 그래서 등장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모두의 주차장’이다. 구조는 간단하다. 주차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비어 있는 주차장을 소개해주는 것. 물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각종 할인 이벤트와 내비게이션 연동, 친절한 안내 사진이 첨부돼 있다. 필터링 기능을 이용하면 공영, 민영, 실내, 기계식 등 사용자가 원하는 주차장만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소유하고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면 앱을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 어차피 비어 있을 공간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모두의 주차장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면서 사회문제까지 해결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낸다. 이런 게 창조경제다.  

 

 

 

카닥
자동차 사고가 나면 눈앞이 캄캄하다. 물론 보험으로 처리하면 그만이지만, 갱신할 때 보험료가 오르면 속이 쓰리기 마련이다. 카닥을 이용하면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돈을 아낄 수 있다. 차주가 파손 부위를 앱에 올리면 카센터에서 사진을 보고 견적을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이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수신되는 여러 견적서를 비교해 선택하면 된다. 의심 많은 사람이라면 “싼 게 비지떡 아니야? 수리 품질이 조악할 것 같은데?”라고 눈을 흘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걱정은 접어두어도 괜찮다. 일단, 앞서 해당 카센터를 이용해본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평이 나쁜 곳은 거르면 그만이다. 또한 ‘카닥 수리품질 보증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수리 후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앱을 통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타당한 이의 제기라면 수리비 전액을 돌려 받는다. 모든 공정은 제조사 승인을 받은 부품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마카롱
한마디로 ‘차계부’다. 아니다. ‘똑똑한 차계부’라고 해야 한다. 일단, 처음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문자 수신함을 분석해 그간의 주유 내역을 파악한다. 그리고 내 차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연비와 유류비를 자동으로 분석해 한눈에 보기 쉽게 데이터화한다. 주유소 가격 비교 기능도 제공하므로 별도의 주유소 검색 앱을 깔 필요가 없다. 기록이 쌓일수록 자신의 운전 습관과 차 상태를 파악하기 쉬워지는 게 장점이다. 유류비 말고 정비 내역도 저장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한 달 전 엔진오일을 교환했다고 기록해놓으면 마카롱 앱이 주행거리와 차종을 고려해 다음 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모두의 차고 메뉴에 들어가 같은 차를 타는 사람들이 올리는 생생한 후기와 정보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이언스의 차이가 뭐예요?’ 같은 소소한 정보도 매주 업데이트된다. 차계부 쓰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앱이다. 

 

 

 

인스타워시
차를 아끼는 사람은 손 세차를 선호한다. 아무리 기계식 세차가 좋아졌다고 한들 손 세차만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셀프 세차장까지 오가는 것과 손수 오염을 제거하는 일은 수고로운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려가며 세차하다 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자괴감마저 든다. 그럴 땐 ‘인스타워시’ 앱을 사용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장소에 전문교육을 받은 테크니션이 찾아와 세차해준다. 굳이 ‘전문’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오염된 부위별로 다른 세정제를 사용하는데 그 가짓수가 11가지나 되기 때문이다. 앱을 실행한 후 차의 정보를 입력하면 세차 코스별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D를 기준으로 가장 비싼 코스인 ‘플래티넘’이 5만7000원이었다. 이는 내외부 세차와 왁스 코팅, 실내 자외선 살균을 포함한 가격이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세차 용어들은 전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돼 있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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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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