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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차, 누구? 마쓰다 MX-5 미아타

미아타는 아주 빠르게 달린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 조금만 더 손을 보면 MX-5는 시상대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2018.11.13

 

7th

 

“항상 자신의 체급 이상으로 펀치를 날리지. 정말로 운전이 즐거워. 신나고, 흥겹고, 재미있어, 늘어난 힘으로 재미를 증폭시켰거든.”
Angus MacKenzie: 인터내셔널 지국장

 

 

지난 몇 년간 6대의 미아타를 다루면서 베스트 드라이버스 카의 미아타에 대한 사랑을 목격했다. 오직 바이퍼, 콜벳, 그리고 911만이 그보다 많은 초청을 받았을 뿐이다. 이 작은 다윗이 골리앗들의 놀이터에 뛰어들 때마다 우리는 미아타의 가볍고 날렵한 섀시에 갈채를 보냈고, 부족한 출력을 이해했으며 과도한 보디 롤에 투덜거렸다. 경량 모델인 클럽이 RF 타르가의 강화된 리어 서스펜션을 달고 튜닝으로 26마력을 늘린 엔진을 얹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서둘러 마쓰다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올해는 미아타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다.

 

“미아타는 베스트 드라이버스 카에 근접하긴 했어.” 랜디 포브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이야. 롤이 너무 많고 항상 오버스티어가 발생한다는 점이지. 난 이 점이 재미있긴 했어. 균형을 잡았다면 더 나은 드라이버스 카가 될 거야.” 오버스티어는 새롭게 등장한 문제다. 하지만 그 정도가 강하지는 않다. 리어 서스펜션에 미세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바뀐 엔진은 7500rpm의 레드라인까지 힘차게 밀어붙인다. 400미터 주행에서 고작 0.1초 빨라졌지만 더 힘차고 변속의 필요가 덜해진 느낌이다. 랜디는 높아진 출력과 미끄러지기 좋아하는 뒷부분을 이용해 2016년형 클럽 모델의 랩타임을 2.21초 단축시켰다. 하지만 네 바퀴 만에 브레이크를 태워먹고 말았다. 또 다른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단일 모드 미아타의 아늑한 운전석에는 주행 모드 변경이 필요 없다. 스포츠가 유일한 모드다. 시트와 콘솔, 그리고 도어에 몸을 너무 쉽게 맞출 수 있어 차와 일체가 된 느낌을 준다. 

 

198번 고속도로에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더 단단해진 리어 서스펜션은 여전히 출렁대고 몸과 함께 기울어지지만 범프 스토퍼에 세게 부딪히지 않아. 미아타는 아주 빠르게 달린다는 기분이 들게 해.” 스콧 에번스는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제스로 보빙던은 동의하지 않았다. “코너를 도는 힘으로 자리를 잡았을 때는 대단한 느낌이지만 코너 진입할 때와 탈출할 때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아.” 그와 마크 렉틴은 스티어링이 다소 흐릿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드워드 로는 태생적인 오버스티어를 잡으려고 쓸데없이 끼어드는 주행안정장치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손을 보면 MX-5는 시상대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글_Frank Markus 일러스트레이션_Paul Laguette

 

베스트 세팅
휠 볼트 토크 11.8kg·m
권장 공기압(앞/뒤) 29/29psi
트랙 주행 후 공기압(앞/뒤) 29/29psi
발진 가속 세팅/절차 DSC 끄기(버튼 한 번 누르기) ▶ 훔친 차로 도망가듯 달리기
8자 코스 세팅/절차 DSC 끄기 ▶ 있는 힘껏 빠르게 달리기
트랙 주행 세팅 DSC 끄기 ▶ 랜디에게 맡기기

 

기본 가격 3만485달러 시승차 가격 3만5255달러 레이아웃 앞 엔진, RWD, 2인승, 2도어 컨버터블 엔진 직렬4기통 2.0ℓ DOHC 16밸브, 183마력, 20.9kg·m 변속기 6단 수동 공차중량(앞/뒤 무게배분) 1051kg(52/48%) 서스펜션(앞/뒤) 컨트롤 암. 코일 스프링, 안티롤 바/멀티링크. 코일 스프링, 안티롤 바 브레이크(앞/뒤) 11.0인치 V디스크/11.0인치 디스크, ABS 7.00×17인치 주조 알루미늄 타이어 205/45R17 84W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

 

 

 

 

모터트렌드, 자동차, 2018 BEST DRIVER’S CAR, 마쓰다, MX-5 미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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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선관PHOTO : Andrew Trahan, William Walker, Robin Trajano, Jade Nelson, Brando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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