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내 방으로 놀러 와

모든 일에는 명분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없는 방엔 놀러 가고 싶지 않다. 다시 오고 싶은 방이 되는 방법

2018.11.30

 

1 귀여운 거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 베어 브릭은 밋밋한 방 안 분위기를 바꿔줄 좋은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다. 커플이라면 미키와 미니에게 서로의 이름을 붙여보는 건 어떨까? 사랑의 징표처럼 말이다. 개당 16만8000원.
2 남자는 시각에 민감하고 여자는 청각에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젠하이저 HD25 로듐 헤드폰은 여자친구에게 양보하자. 한쪽 귀로 착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워 오래 들어도 편안하다. 52만9000원.
3 방에 단둘이 있는데 와인을 꺼내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 맥주는 괜찮다. 구스아일랜드의 IPA는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5가지 홉이 만들어낸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이다. 5500원.
4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되는 세상이다.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사운드 모두 한결 나아졌다. 방에 나란히 앉아 애인과 함께 셀카를 찍거나 영화를 봐도 좋겠다. 클라우드 실버 색깔의 노트 9. 109만4500원.
5 방문을 열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라운드어라운드의 선인장 디퓨저를 들여놓아야 한다. 잘 마른 빨래에서 날 것 같은 은은한 향이 앙증맞은 선인장을 타고 퍼져나간다. 1만9200원.
6 돌체구스토의 인피니시마는 ‘이게 커피머신이야?’라고 할 만큼 독특하게 생겼다. 몸집이 작아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같은 캡슐이라도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1만9000원.

 

 

1 커피 없는 아침을 상상할 수 없다. 한 번 추출할 때 큰 잔으로 5잔까지 내릴 수 있어 용량도 넉넉하다. 아로마 기능을 사용하면 원두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다. 디스틴타는 자꾸 눈이 가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19만9000원.
2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캐논의 미니 빔인 레이요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넘나드는 호환성도 장점. 최대 120인치까지 화면을 늘릴 수 있다. 29만9000원.
3 ‘따스함’을 향으로 표현한다면? 뚱딴지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아쿠아 디 콜로니아-라나는 캐시미어가 지닌 고유의 향을 담았다. 이런 향이 나는 사람의 방은 떠나기 싫을 것 같다. 17만8000원.
4 몸에 가까이 두고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퀄리티에 신경 써야 한다. 길에서 주운 것 같은 라이터에서는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지만, 듀퐁의 피카소 컬렉션은 다르다. 그냥 세워놓기만 해도 고급스럽다. 299만원.
5 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손 닿는 거리에 펜과 수첩을 놓는다고 한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놓치지 않고 적어놓기 위해서다. 이왕이면 어린 왕자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몽블랑 볼펜과 수첩이 낫겠다. 볼펜 93만원, 수첩 9만6000원.
6 “우리 집에 글렌리벳 15년산 있는데 한잔할래?”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사양하지 않길 권한다.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향과 맛을 지녔다. 1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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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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