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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을 손목에! 파네라이는 서울에!

태그호이어가 애스턴마틴을 위해 만든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다. 파네라이는 서울에 헌정하는 특별한 시계를 선보였다

2018.12.11

 

태그호이어와 애스턴마틴이 파트너십을 발표한 게 지난 3월이다. 이들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우정을 쌓아가겠다고 공표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공개됐다. 태그호이어가 애스턴마틴을 위해 만든 카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애스턴마틴 스페셜 에디션이다. 45밀리미터의 스틸 케이스에 검은색 세라믹 베젤을 두른 이 시계는 다이얼에 애스턴마틴 로고를 붙이고, 베젤에 애스턴마틴이란 글자를 새겨 넣었다. 뒷면엔 애스턴마틴의 휠과 닮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이얼의 스켈레톤 6각형 패턴이 신형 밴티지의 프런트 그릴을 연상케 한다. 100미터 방수 기능과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챙겼으며, 베젤에 있는 숫자로 태키미터를 잴 수 있다. 값은 5350파운드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 태그호이어 매장과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데 아쉽게도 국내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전시실 가운데에 이날의 주인공 파네라이 서울 스페셜 에디션이 조명을 받으며 서 있다.

 

서울을 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종로에 있는 석파랑에서 파네라이가 특별한 시계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석파랑은 한옥과 아기자기한 정원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기와를 얹은 낮은 돌담을 지나 나무로 된 문 앞에 서자 “이리 오너라”를 외칠 새도 없이 안내를 맡은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반들반들한 돌이 드문드문 놓인 길을 따라 내려가자 파네라이가 꾸민 특별한 전시실이 나타났다. 파네라이는 이곳에 ‘파네라이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시계를 전시했다. 이탈리아 해군과 잠수특공대에 시계를 공급하던 브랜드답게 전시실을 심해처럼 어둡게 꾸미고, 물속에 있는 것 같은 소리도 틀었다. 전시실 가운데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서울 스페셜 에디션이 놓여 있었다.

 

 

루미노르 마리나 컬렉션을 베이스로 디자인한 이 시계는 파네라이가 서울을 위해 만든 시계다. 뒷면에 서울이라는 영문을 새기고, 조선시대 최고의 군함 거북선과 다도해를 그려 넣었다. 이 특별한 시계는 루미노르 마리나처럼 최대 192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300미터 방수 기능을 발휘한다. 케이스는 슈퍼카에 주로 쓰이는 티타늄으로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욱이 파네라이 시계를 살펴보고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다면 스페셜 에디션의 의미가 없다. 파네라이는 이 시계를 딱 50개만 생산한다고 말했다. 서울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서울에서만 판다고도 덧붙였다. 참, 배우 이동욱도 이 시계를 보러 행사장에 왔다. 그의 손목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파네라이 시계는 더욱 근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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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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