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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세단의 기준, 현대 엘란트라

엘란트라는 한국 자동차 전체를 통틀어서 딱 중간이다. 고급 소재를 쓰지 않고 정확히 중간 품질의 부품을 가져다 잘 조립해서 만든 차. 절대 나쁜 차는 아니다

2019.01.11

 

WE LIKE정교한 스티어링, 훌륭한 차선 유지 보조 장치WE DON’T LIKE호박 같은 얼굴, 진동이 심한 파워트레인

 

현대가 지난 10년간 이룬 발전은 눈부시다. 한때는 그냥 저렴하고 품질 괜찮은 차로 인식되며 다른 브랜드를 벤치마킹하기 바쁜 브랜드였지만 이젠 그 반대가 됐다. 시빅이나 코롤라가 엘란트라(한국 시판명 아반떼)를 주시한다. 단순히 백화점처럼 뭐든 다 있는 편의장비에, 미친 보증 기간을 더 저렴하게 제공해서가 아니다.

 

 

현대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종의 차별화도 더욱 뚜렷하게 한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시바우도 기아에서 만든, 엘란트라의 형제차를 언급하며 말했다. “포르테(한국 시판명 K3)의 조향감은 무겁고 명료하지 않아. 하지만 엘란트라는 가볍고 아주 정확해.” 현대는 또 기아가 CVT를 새로 개발해 집어넣는 동안 6단 자동변속기를 고집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은 기아가 더 낫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안팎 생김새에 대해 포르테의 손을 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2열 공간은 현대가 더 넓다는 평이다.

 

 

엘란트라와 경쟁 모델들의 퍼포먼스와 파워트레인을 비교해보면 격차는 의외로 크지 않다. 엘란트라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킬로미터 가속에 9초가 걸리는데, 이건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2.0 시빅과 마쓰다3 세단보다 고작 0.4~1.2초 뒤지는 성능이다. 연비는 근소하게나마 더 뛰어나다. 현대의 앳킨슨 사이클 누 엔진은 혼다와 마쓰다의 그것보다 소음이 크다. 심사위원 중 조니 리버먼이 가장 명확하고 깔끔하게 엘란트라를 정리했다. “이 차는 한국 자동차 전체를 통틀어서 딱 중간이야. 고급 소재를 쓰지 않고 정확히 중간 품질의 부품을 가져다 잘 조립해서 만든 차라고. 절대 나쁜 차는 아니야. 엘란트라는 준중형 세단의 기준점이라고 할 수 있어.”글_Frank Markus

 

레이아웃앞 엔진, FWD, 5인승, 4도어 세단엔진/변속기직렬 4기통 2.0ℓ DOHC 16밸브/6단 자동공차중량(앞/뒤 무게배분)1346kg(61/39%)휠베이스2700mm길이×너비×높이4620×1800×1435mmCO₂ 배출량175g/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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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모터트렌드>편집부PHOTO : <모터트렌드>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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