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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난달 분명 놓쳤을 자동차 소식

바쁘게 살아온 당신이 그저 스쳤을 법한 자동차 소식 여섯, 보너스 같은 옵션 이야기 하나

2019.01.08

 

컨티넨탈 GT, 지붕을 벗다

벤틀리가 새로운 컨티넨탈 GT의 지붕을 다시 벗겼다. 신형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은 이전 모델처럼 우아한 소프트톱을 머리에 얹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직접 제작한 소프트톱은 일곱 개의 컬러가 준비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트위드 버전이 추가됐다. 버튼을 누르면 트렁크 뒤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소프트톱은 19초 만에 펴거나 접을 수 있다. 시속 50킬로미터 이하로 달리면서 여닫는 것도 가능하다. 추운 겨울에도 지붕을 열고 달리라고 시트 헤드레스트 아래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넥워머도 마련했다. 운전대와 시트는 물론 암레스트까지 후끈하게 데울 수 있어 한겨울에도 지붕을 열기가 두렵지 않다.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우드베니어, 세 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달린 삼각기둥 같은 게 가로로 놓여 있는데 버튼을 눌러 큼직한 디스플레이나 깔끔한 우드베니어, 아날로그 다이얼이 나타나도록 조작할 수 있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635마력을 내는 W12 6.0리터 휘발유 엔진이 담겼다. 이 커다란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을 3.8초 만에 해치운다. 최고속도는 시속 333킬로미터다. 신형은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40대 60으로 나누는 액티브 AWD 시스템도 챙겼다.

 

 

맥라렌 스마트폰 어때?

맥라렌과 중국의 모바일폰 회사 원플러스가 새로운 스마트폰 6T 맥라렌 에디션을 선보였다. 20분 만에 가득 충전할 수 있는 랩 차지 30 기술을 챙겼으며, 10기가바이트 램을 품어 스트레스 없이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게임이나 4K 영상 촬영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뒷면엔 맥라렌의 탄소섬유를 연상케 하는 무늬를 넣고, 맥라렌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으로 테두리를 감았다. 맥라렌 로고를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북미와 서유럽에 먼저 출시됐는데 인도와 중국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값은 64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92만5000원이다.

 

 

상남자의 픽업트럭

FCA 그룹이 2018 LA 오토쇼에서 지프의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였다. 랭글러 뒤에 짐칸을 단 것처럼 생겼는데 테일게이트를 아래로 내리면 바이크 두 대도 실을 수 있다. 테일게이트에는 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파워 로킹 시스템도 달려 있다. V6 3.6리터 휘발유 엔진 모델이 올해 출시되며, V6 3.0리터 디젤 엔진 모델은 2020년에 공개된다. 휘발유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나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디젤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된다. 지프 모델답게 네바퀴굴림이 기본이다. 랭글러처럼 지붕과 도어를 모두 떼어낼 수 있다.

 

 

CES에서 만나요

혼다가 2019 CES에서 개발 중인 탈것과 로봇을 선보인다. 혼다 오토노머스 워크 비이클(Honda Autonomous Work Vehicle)은 오프로드용 자율주행차다. 혼다의 ATV 플랫폼으로 만들었는데 GPS와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품고 있어 스스로 산길은 물론 자갈밭도 헤치고 나간다. PATH(Predicting Action of the Human) 봇은 카메라와 센서가 주변 사물은 물론 사람도 인식해 목적지까지 장애물을 피해가며 스스로 갈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복잡한 쇼핑몰이나 경기장에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럼 사람은 뭘 하지?

 

 

사이드미러는 어디 있나요?

아우디가 첫 번째 전기 크로스오버 e-트론 론치 에디션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사이드미러가 빠지고 카메라를 단 버추얼 도어 미러가 달렸다. 얼굴에는 매트릭스 LED 라이트도 챙겼다.  95kWh 배터리를 바닥에 깔고 두 개의 전기모터를 각각의 액슬에 달았는데 고속충전기로 30분 만에 배터리의 80퍼센트를 충전할 수 있다.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은 5.7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킬로미터, 주행거리는 WLTP 인증 기준 400킬로미터다. 올해 초 영국 등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는데 값은 7만1490파운드(약 1억원)부터다.

 

 

전동화를 위하여

다임러 그룹이 2018년 12월까지 200억 유로(약 25조6000억원)의 배터리 셀을 사들였다. CASE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7 CES에서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 전동화(Electric Drive)의 앞 문자를 딴 CASE를 미래 전략으로 발표했다. 이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선 배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임러 그룹은 2022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를 단 130대의 전기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기 트럭은 이미 지난해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가을에는 e시타로(eCitaro)라는 이름의 전기 버스가 독일 함부르크의 한 운송업체에 납품됐다. 전동화를 향한 다임러 그룹의 발걸음이 빠르다.

 


 

빛나는 옵션
볼보 구급 키트

응급처치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거나, 출혈이 심할 땐 응급처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는 트렁크에 구급 키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볼보의 구급 키트만큼 구성이 알차진 않다. 볼보는 모든 모델에 구급 키트를 넣고 있다. XC40 트렁크 오른쪽에는 세 번 접으면 <모터 트렌드>의 반만큼 작아지는 구급 키트가 들어 있다. 안에는 여섯 개의 칸이 있는데 칸마다 가위와 붕대, 생리식염수, 비닐장갑, 붕대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용품이 있다. 인공호흡을 쉽게 할 수 있는 마스크도 들어 있다. ‘안전제일’을 주야장천 외치는 볼보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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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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