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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공개... 오픈에어링의 정수

더욱 정교해진 차체 밸런스와 12초 만에 여닫히는 소프트 톱

2019.01.09

포르쉐가 8세대 신형 911의 쿠페에 이어 911 카레라 S와 4S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포르쉐 특유의 카브리올레 디자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쿠페의 현대적 라인을 따랐다. 차체의 폭도 이전 모델보다 늘어나 더욱 강인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앞은 45mm, 뒤는 44mm 더 늘어났다. 이로써 뒷바퀴굴림 모델도 네바퀴굴림 911과 같은 너비를 갖게 됐다. 더 넓어진 휠 아치는 앞 20인치, 뒤 21인치의 휠을 감싼다. 뒷모습에선 가변 리어 스포일러와 길게 뻗은 테일램프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앞과 리어엔드를 제외한 모든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뒤쪽에 위치한 엔진룸에는 2.9L 6기통 터보 박서엔진이 자리 잡는다. 여기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가 맞물려 6500rpm에서 최고출력 450마력, 2300-5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4.1kg∙m를 발휘한다.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로 구동 효율성과 배기가스 배출량이 개선됐다.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냉각 시스템도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최적화됐다.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9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7초),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3.8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S와 4S 모델 각각 시속 306km, 304km에 달한다.

 

또한, 엔진 마운트의 위치가 새롭게 변경되어 이전 모델보다 비틀림 강성이 견고해졌다. 911 카브리올레 모델에서는 최초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섀시가 적용되었으며, 짧고 단단한 스프링, 더 견고해진 앞뒤 안티 롤 바, 10mm 낮아진 섀시는 더욱 정교한 차체 밸런스를 갖게 한다.

 

특히,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새로운 유압 장치를 넣어 지붕을 여닫는 시간을 12초로 줄였다. 전동 소프트 톱은 후면창과 통합된 글래스 형태로, 마그네슘 표면 요소가 포함돼 고속에서도 루프가 팽창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소프트 탑은 최대 시속 50km의 속도에서 여닫을 수 있다. 

 

새 인테리어는 오목한 계기반과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중앙에 위치한 타코미터와 함께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9인치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센터 스크린은 운전에 방해 없이 더욱 신속하게 작동된다. 

 

이 밖에도, 신형 911은 정교한 보조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형 911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웻(Wet) 모드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웻 모드는 노면 위의 물을 감지, 제어 시스템을 사전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버튼을 누르거나 스티어링 휠(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카메라 기반의 경고 및 브레이크 지원 시스템은 자동차,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운전자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한다. 필요한 경우 자동차 스스로 비상 제동을 건다. 후방 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열 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자동 거리 제어 시스템 및 스탑 앤 고(stop-and-go) 기능, 리버시블 탑승자 보호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와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3만4405유로, 14만2259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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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안정환PHOTO : 포루쉐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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