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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 즐겁다, 재규어 E-페이스

험로 주파능력은 비록 같은 혈통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지만, 구불구불한 포장도로를 내달릴 때는 거의 핫해치에 비견될 만큼 빠르고 민첩하다

2019.02.11

 

WE LIKE매력적인 겉모습, 스포티한 핸들링, 우수한 주행성능WE DON’T LIKE너무 단단한 승차감, 시끄러운 파워트레인, 저렴해 보이는 플라스틱 마감재

 

재규어는 소형 앞바퀴굴림 플랫폼을 훌륭한 솜씨로 다듬어 가족적인 형태로 잘 매만졌다. 근육질이 불끈불끈한 E 페이스는 언제든 내달릴 준비가 된 듯 보인다. 험로 주파능력은 비록 같은 혈통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지만, 구불구불한 포장도로를 내달릴 때는 거의 핫해치에 비견될 만큼 빠르고 민첩하다. 또한 자갈길에서는 랠리카처럼 움직인다. “운전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면 재규어 E 페이스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가장 가까운 SUV일 거야.” 마크 렉틴이 말했다. 하지만 비포장길을 마음껏 누비기에는 서스펜션이 너무 단단하다. 4기통 2.0ℓ 엔진은 동급에서 가장 매력적인 파워트레인까지는 아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는 의견이 갈렸다. 이유는 대부분 마감재 때문이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인터페이스와 센터스택, 운전대를 감싼 플라스틱 마감재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실내에 쓰인 플라스틱이 구식처럼 느껴지고 저렴해 보여.” 에번스가 이야기했다. “어딘가에서 봤던 스타일이야. 심지어 당시에도 그리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어.”

 

 

E 페이스는 포드가 재규어를 소유하고 있을 때부터 사용한 구형 철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차체 강판을 스탬핑 공법으로 얇게 제작하고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했는데도 기본형 모델의 공차중량이 윗급 모델인 F 페이스의 저가형 모델보다 70kg 이상 무겁다. F 페이스는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든 신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크 게일은 “0.1초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 운전 자체가 매우 즐거운 모델”이라고 평했다.글_Angus MacKenzie

 

 

레이아웃 앞 엔진, AWD, 5인승, 5도어 SUV 엔진/변속기 직렬 4기통 2.0ℓ DOHC 터보 16밸브/9단 자동 공차중량(앞/뒤 무게배분) 1910kg(59/41%) 휠베이스 2682mm 길이×너비×높이 4393×1983×1648mm CO₂ 배출량 231g/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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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편집부PHOTO : Robin Traj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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