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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영리한 SUV, 닛산 킥스

첫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는 킥스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겠다. 닛산은 20~30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영리한 공식을 찾아낸 듯하다

2019.02.14

 

WE LIKE 훌륭한 가격 대비 성능, 영리한 인테리어, 끝내주는 오디오 시스템
WE DON’T LIKE 네바퀴굴림이 아님, 불편한 시트, 고속주행 시 소음

 

닛산 킥스는 출력이 고작 127마력인데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스포티하다. 무게가 가벼워 매우 날렵하게 움직인다. 다만 비슷한 값의 미니 컨트리맨에 비하면 성능과 속력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킥스의 엔진에 맞물린 CVT는 지금껏 우리가 사용해본 닛산의 무단변속기 중 가장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가속페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할뿐더러 가상으로 이뤄지는 변속은 너무 굼뜨다.

 

 

2만3000달러를 갓 넘긴 킥스 SR은 실내 전체를 둘러싼 오렌지색 바느질과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챙겼다. 하지만 시트의 위치와 불편한 요추 지지대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중 가장 큰 불만은? SUV인데도 네바퀴굴림 모델이 없다는 사실이다. 비록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모래언덕을 달릴 때 무척이나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포장도로에서는 바람 소리와 노면 소음에 타이어 소음까지 더해 실내로 들어왔다. 고막이 터질 듯했다.

 

 

기온이 따뜻한 선벨트 지역에 살면서 ‘너무 값싸 보이지 않는’ 첫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는 킥스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겠다. 근사한 디자인에 스마트폰과 접목된 유용한 기술, 그리고 적당한 값에 이르기까지 닛산은 20~30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영리한 공식을 찾아낸 듯하다. 스콧 에번스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빠르진 않지만 충분히 빠르고, 몇몇 네바퀴굴림 경쟁 모델보다 훨씬 나은 험로 주파능력을 갖추고 있어. 뒷좌석 공간도 아주 넓고, 동급 대비 적재 공간도 충분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어.”글_Miguel Cortina

 

 

레이아웃 앞 엔진, FWD, 5인승, 5도어 SUV 엔진/변속기 직렬 4기통 1.6ℓ DOHC 16밸브/CVT 공차중량(앞/뒤 무게배분) 1211kg(61/39%) 휠베이스 2669mm 길이×너비×높이 4295×1760×1584mm CO₂ 배출량 166g/km

 

 

 

 

모터트렌드, 자동차, 올해의 SUV, 닛산, 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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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편집부PHOTO : Robin Traj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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