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유튜브 오토피아

유튜브에는 없는 게 없다. 자동차 관련 영상도 매일같이 쏟아진다. 그게 그거 같아 문제다. 그래서 옥석 같은 해외 자동차 콘텐츠를 찾아봤다

2019.02.12

↑사진 클릭!

 

WORLDSUPERCARS

“이 차의 V8 트윈 터보 엔진과 단단한 서스펜션은…”으로 시작하는 리뷰는 지겹다. 때론 그저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사이다’ 같은 영상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페라리 458과 아우디 R8의 으르렁거리는 배기음 대결 같은 것 말이다. 이어폰으로 듣기엔 아까울 정도다. 자기 전 시청하면 잠이 달아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사진 클릭!

 

AUTO ADDICTION

‘블랙박스로 본 세상’의 뉘르부르크링 서킷 버전이다. 주로 사고가 발생하는 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사고 장면을 찍는 식이다. 수억원이 넘는 차들이 코너에 처박히는 모습을 질리도록 볼 수 있다. 간혹 서킷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미니버스나 50cc짜리 바이크가 산책하듯 달리는 귀여운 장면도 있다.

 

↑사진 클릭!

 

WINDING ROAD MAGAZINE

ASMR이라고 들어본 적 있나? 별다른 스토리나 의미가 없는 영상을 반복 재생하며 안정감을 느끼는 행위를 말한다. 자동차 영상에도 ASMR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업로드 영상 대부분이 차를 1인칭 시점으로 말없이 운전하는 게 전부다. 영상에 몰두하다 보면 내가 운전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 자꾸 오른발이 움찔거린다.

 

↑사진 클릭!

 

SUPERCAR BLONDIE

남자만 득실거리는 자동차 콘텐츠에 한 줄기 빛 같은 여성 유튜버다. 외모도, 자동차 관련 전문지식도 뛰어나지 않지만 특유의 밝은 성격과 쾌활함으로 영상을 이끌어나간다. 그녀가 데빌 식스틴 같이 희귀한 차에 올라 탄성을 내지르면 덩달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비교적 쉬운 어휘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 듣기 편하다.

 

↑사진 클릭!

 

SHMEE150

유튜브에서 자동차 관련 영상을 뒤적거려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하다. 혼자 방송을 꾸려나가는데도 구독자 수가 150만이 넘는다. 주로 라페라리, 세나, 파가니 등 일반인은 평생 보기도 힘든 차를 시승하고 소개한다. 심지어 출시 전인 차를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다. 말이 많은데 빠르기까지 하다는 게 흠이다.

 

↑사진 클릭!

 

MOTORTREND

자화자찬 같겠지만, <모터트렌드>는 북미 최고의 자동차 콘텐츠 유튜버다. 600만이 넘는 구독자 수(경쟁지보다 10배나 많다)와 1억 뷰를 넘긴 인기 영상이 이를 증명한다. 누가 미국 출신 아니랄까 봐 드래그 영상이 가장 인기다. 개그맨인가 싶을 정도로 재치가 넘치는 여러 에디터의 만담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유튜브, 해외 자동차 콘텐츠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모터 트렌드 ©motortrendkorea.com, ©motortrendkore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