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요즘 옛날

뉴트로(New+Retro)가 뜨고 있다. 말 그대로 옛것과 신제품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물건을 가리킨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요즘 물건인지 예전 물건인지 모를 정도다

2019.02.22

 

1 턴테이블은 운치가 있다. 자주 재생하면 발생하는 지지직거리는 소음조차 디지털 세대에겐 감성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LP판으로는 최신곡을 재생할 수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래서 사운드룩은 턴테이블에 블루투스 재생 기능을 더했다. 게다가 LP에 담긴 음악을 손쉽게 USB로 옮길 수 있다. 15만9000원.

 

2 1950년대 사람들이 쓰던 토스터는 어떻게 생겼을까? 켄우드 kMix를 보면 알 수 있다. 60년간 같은 디자인을 고수했는데 지금 봐도 귀엽다. 샛노란 토스터에 빵을 구우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쓰기 좋다. 14만8000원.

 

3 드롱기의 플로라 전기주전자를 보면 이탈리아 디자인의 대부로 불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이 떠오른다. 그도 그럴 것이 드롱기는 이탈리아 회사다. 영향을 받은 게 분명하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은은한 파스텔 톤이 어우러져 질리지 않는 매력을 뽐낸다. 11만9000원.

 

 

4 플레이스테이션이 등장한 지 벌써 25년이 됐다.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은 초기 모델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25년 전 기기에 비해 너비와 부피는 작아졌지만, 패드의 손맛은 그대로다. 20가지의 게임이 수록돼 있는데 해상도가 뛰어나진 않다. 11만8000원.

 

5 타이핑 소리가 경쾌하다는 건 엘레트론 페나 키보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내가 무언가 쓰고 있다는 사실을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알릴 수 있다. 쓰기 위해 타이핑하는 게 아니라 타이핑하기 위해 일부러 쓸거리를 찾을 정도다. 진짜 타자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충분하다. 22만9000원.

 

6 현대인에게 손목시계가 필요할까? 다른 손목시계는 모르겠지만 삼성 갤럭시 워치는 필요하다. 단순한 시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전화와 메시지 전송은 물론 헬스케어 기능과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IT 기기가 아니라 시계와 닮아가는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37만9500원.

 

 

 

 

모터트렌드, 아이템, 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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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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