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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오토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출시 전인 차를 미리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1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시카고 오토쇼를 찾았다

2019.03.05

 

MAZDA MX-5 30TH ANNIVERSARY EDITION

1989년 마쓰다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MX-5를 처음 선보였다. 그 후 30년 동안 MX-5는 사람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수많은 마니아를 배출했다. 그리고 마쓰다는 인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처음 선보였던 시카고 오토쇼에서 30주년 에디션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건 단연 외관 색이다. 오직 레이싱 오렌지색으로만 출시된다. 1989년 MX-5 클럽 레이서에서 가져온 색으로 실내 곳곳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MX-5 30주년 에디션은 MX-5 그랜드 투어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최고출력 183마력, 최대토크 20.9kg·m를 발휘한다. 앞바퀴와 도어 사이엔 30주년 기념 배지가 붙는데 MX-5 오너들의 자부심을 강화하는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MX-5 30주년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3000대만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3만5494달러다. 

 

 

NISSAN PATHFINDER ROCK CREEK EDITION

닛산은 패스파인더 록 크릭 에디션이라는 오프로드 버전을 내놓았다. 닛산의 시그너처인 V 모션 그릴은 물론 범퍼, 사이드미러를 검게 칠했고 휠하우스엔 플라스틱을 덧댔다. 실내 변화는 록 크릭 배지와 도어, 시트 대시보드, 운전대에 들어간 스티치 정도다. 가격은 패스파인더 기본 모델에 995달러만 더하면 된다.

 

 

비용이 저렴한 이유가 있다. 오프로드 버전이라고 하기엔 달라진 점이 생김새뿐이어서다. 닛산은 록 크릭 에디션이 6000파운드를 견인할 수 있다고 자랑했지만 이는 기본 모델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능력이다. 물론 존재감 있고 잘생겨 보인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생김새가 조금 바뀌었다고 오프로드 버전이라고 말하는 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

 

 

FORD F-150 HARLEY-DAVIDSON EDITION

포드와 할리 데이비슨이 손을 잡으면 어떨까? 이 발칙한 상상에 응답을 한 건 미국 투스카니 모터컴퍼니다. 이들은 F-150을 바탕으로 할리 데이비슨 에디션을 만들었다. 안 그래도 우람한 덩치인데 남성적인 분위기까지 제대로 입혔다. 그릴 주변에 할리 데이비슨의 대표 색상인 주황색의 윤곽선을 두르고 검은색 배기파이프에도 세 줄의 주황색을 그었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22인치짜리 휠. 할리 데이비슨의 대표 바이크 모델인 팻보이의 그것과 몹시 닮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신기고, 차고도 한껏 높였다. 실내는 기본 모델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 할리 데이비슨 엠블럼이 추가됐다. F-150과 할리 데이비슨의 조합이라니, 이런 상남자 차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VOLKSWAGEN JETTA GLI

TDI, GTI, GTD는 흔히들 알고 있지만 GLI는 국내에서 조금 생소하다. 제타 GLI는 제타의 고성능 모델로 골프의 GTI로 생각하면 된다. 오직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폭스바겐은 스포츠 엔트리 세단인 제타를 미국인들에게 더 적합한 모델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공간 등을 손봤다. GLI의 핵심은 성능이다. 보닛 아래엔 파사트에서 사용하던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6kg·m를 발휘한다.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가 짝을 맞춘다. 성능이 높아진 만큼 부품들도 기본 모델과 다르게 바뀌었다. 브레이크는 골프 GTI에서 사용하는 13.4인치 디스크와 골프 R의 고성능 서스펜션이 일부 적용됐다.글_김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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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선관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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