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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궁금해 할 트렌디한 자동차 이슈!

<모터트렌드>가 엄선한 해외 자동차 이슈! 색다른 소식을 싹 다 모았다

2019.03.07

 

반가워, 이보크

랜드로버가 2019 시카고 오토쇼에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하고, 미국 시장 데뷔를 알렸다. 랜드로버는 이를 위해 매코믹 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 실내 오프로드 코스를 만들었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처음 모습을 공개했다. 뒤로 갈수록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여전하지만 레인지로버 형제들에게 달리는 LED 헤드램프를 물려받아 얼굴이 형제들과 비슷해졌다. 뒷모습 역시 로봇 같던 독특한 모습을 지우고, 형제들과 비슷하게 단정해졌다. 레인지로버 벨라에서 시작된, 두 개의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센터페시아와 운전대에 달린 반들반들한 터치스크린 패널도 그대로다. 단, 변속레버는 벨라처럼 둥근 다이얼이 아니라 레인지로버 스포츠처럼 잡고 내리는 전통적인 레버를 달았다.

 

신형 이보크에는 여섯 가지 4기통 엔진이 얹힌다. 싱글터보 디젤 두 가지와 트윈터보 디젤 하나, 싱글 터보 휘발유 세 가지인데 최고출력은 150~300마력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기능도 눈에 띈다. 트렁크에 물건을 가득 실어 룸미러로 뒤쪽 상황이 보이지 않을 때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를 켜면 짐이 감쪽같이 사라져 보인다. 뒤쪽에 달린 카메라가 뒤의 상황을 촬영해 룸미러에 비춰주기 때문이다. 웨이드 센싱은 강의 깊이를 알려준다. 이보크의 도강 깊이는 최대 600mm인데 여기에 가까워지면 신호를 보낸다.

 

 

AMG를 닮은 보트

메르세데스 AMG와 시가렛 레이싱이 마이애미 국제 보트쇼에서 새로운 보트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AMG GT 63 S 4도어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41’ AMG 카본 에디션이다. 몸체를 검게 칠하고 곳곳에 탄소섬유로 포인트를 준 이 보트는 AMG GT만큼 성능이 화끈하다. 머큐리 레이싱 400R의 엔진 네 개를 얹어 최고출력 1600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142km다. 조종석에는 세 개의 1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달렸는데 여기에서 GPS와 내비게이션은 물론 엔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AMG와 시가렛 레이싱은 2007년부터 함께 보트를 만들었다. 이번이 11번째 보트다.

 

 

폭스바겐의 21세기 듄 버기

폭스바겐이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특별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1960~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듄 버기의 전기차 버전이다. MEB 플랫폼으로 만들었는데 버기란 이름에 걸맞게 지붕은 물론 도어도 없다. 큼직한 바퀴는 우락부락한 오프로드 타이어를 신었다. “새로운 e-버기는 전통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줍니다. 전기 모빌리티가 어떻게 감정적으로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지도 보여주죠.”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클라우드 비숍의 말이다.

 

 

선을 넘지 마세요

포드가 요즘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한다. 몇 달 전에는 노이즈 캔슬링 강아지 집을 선보이더니 이번엔 ‘레인 키핑(Lane-Keeping)’ 침대다. 침대 시트 아래에 있는 센서가 압력을 인식해 옆으로 너무 많이 굴러가면 시트를 움직여 제자리로 오게 한다. 센서가 계속 압력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험하게 자는 사람도 침대에서 떨어질 걱정이 없다. 음, 신박한데?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영국의 엔진 전문 제작회사 스윈든 파워트레인의 자회사 브랜드 스윈드가 런던 클래식카 쇼에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은 클래식 미니를 발표했다. 스윈드 E 클래식 미니는 1960년대 미니 섀시에 24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80kW 전기모터, 1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주행거리는 200km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30km에 달한다. 연료탱크가 필요 없어 트렁크 공간이 200ℓ로 넉넉해졌다. 값은 7만9000파운드(약 1억1400만원)부터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wind.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시리즈가 달라졌어요

BMW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6세대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7시리즈는 길이가 22mm 길어지고 키드니 그릴이 확 커졌다. 실내는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질 좋은 가죽과 금속 장식, 원목 소재가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는데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출력 394마력을 낸다.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달리며, 약 500m 앞까지 밝게 비추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빛나는 옵션
볼보 어라운드뷰 모니터

후방카메라가 있는 차를 처음 탔을 땐 후진할 때 모니터를 보는 게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런데 익숙해지고 나니 이젠 후방카메라가 없는 차로 후진하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 내 차는 후방카메라가 뒤쪽 상황만 보여주지만 요즘 웬만한 차들은 위에서 360°로 보여주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를 갖추고 있다. 볼보의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를 챙겼다. 변속기를 후진에 두면 센터페시아에 달린 큼직한 모니터에 하늘에서 보는 것 같은 화면이 뜬다. 그런데 이 화면이 꽤 정교하다. 특히 주차할 땐 굳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바깥을 확인하지 않고 모니터만 봐도 될 만큼 정확하게 상황을 보여준다. 크로스컨트리(V60)에는 주차 어시스트도 있다. 모니터에서 ‘파크 인’을 터치하면 주차 공간을 발견했을 때 스스로 운전대를 돌려 주차 공간에 차를 넣는데 브레이크 페달만 밟아주면 되니 이보다 편할 수 없다. 어라운드뷰 모니터에서 차가 움직이는 모습이 그대로 떠 밖을 살필 필요도 없다. 아, 나도 어라운드뷰 모니터가 있는 차를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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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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