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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뉴스, 진짜야? 사실이야?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모터트렌드> 에디터들이 월간 <페이크>를 창간했다. 거짓말 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면 좋겠다

2019.04.01

 

2024년 4월 1일 월요일

폭스바겐 비틀, 전기차로 부활하다!

폭스바겐이 단종됐던 비틀을 재생산하기로 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025년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6년 만의 부활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비틀은 전기차 플랫폼 MEB를 받아들인다. 기존의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를 얹고,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모델 라인업도 여러 가지로 갖출 계획이다. 기본 쿠페형 모델부터 컨버터블, 대용량 배터리를 얹은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형태의 비틀이 탄생한다. 디자인은 기존 비틀의 앙증맞은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다. 이상엽 폭스바겐 외관디자인 총괄은 “딱정벌레 모습이 아닌 비틀은 상상할 수 없다”며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고 다양한 첨단 기능이 더해지지만 과거의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심지어 뉴 비틀에서 볼 수 있던 운전대 옆 꽃병까지 복원해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글_안정환

 

<모터트렌드> ‘2025 익스피리언스 데이’가 열리는 현대차 주행시험장

 

2025년 9월 1일 월요일

<모터트렌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려

한국판 <모터트렌드>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모터트렌드> 미국판과 손잡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현대차 주행시험장에서 ‘2025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연다. 9월 27~2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페라리 라페라리 전기차로 서킷을 달리고, 애스턴마틴 DBX로 오프로드 코스를 누빌 수 있다. <모터트렌드> 미국판 전속 드라이버 랜디 포브스트와 한국판 자칭 카레이서 류민 기자가 운전하는 경주차 옆자리에서 짜릿한 택시 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국판 <모터트렌드> 에디터 고정식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도 진행된다. 서킷 행사가 끝난 후에는 부대 행사로 미국판 <모터트렌드> 조니 리버먼 수석 에디터, 한국판 <모터트렌드> 이진우 편집장과 함께 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결도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터트렌드> 홈페이지(www.motortrendkore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글_서인수

 

2015년 ‘이탈디자인 주지아로’가 LG전자와 손잡고 공개한 GEA 콘셉트의 모습

 

2026년 1월 8일 목요일
LG전자, 2026 CES에서 첫 번째 전기차 콘셉트 최초 공개

LG전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CES에서 전기차 콘셉트인 엘피르(Elfir)를 공개하고 LG그룹의 모빌리티 전망을 선보였다.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행가능거리는 최고 800km를 자랑하며 8G 기술이 접목된다고 한다. 공격적인 쿠페형 SUV인 엘피르의 외관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유려한 선이 특징이다. 차 앞뒤에는 자사가 만든 두 개의 전기모터가 복합 출력 1000kW로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LG전자의 전기차 양산은 이미 2019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LG그룹은 계열사 LG화학의 회사채 발행으로 전기차 배터리 투자 확대에 나섰고 G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왔다(2015년도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이탈디자인 주지아로’가 LG전자와 손잡고 GEA 콘셉트를 공개한 적도 있다). 특히 전기모터 설계, 배터리 제어기술, 자동차 시스템 검증 능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3년 전에 매입했던 군산 공장에서 엘피를 양산할 계획이다. 구광모 LG그룹회장은 “가전제품 시장을 선도하던 LG가 전기차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 제조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이런 행보는 수소차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차그룹과 대조되고 있다. 앞으로 LG전자와 현대차, 전기차와 수소차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글_김선관

 

볼보가 70년 전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

 

2028년 4월 15일 금요일
교통사고 사망자 수? 0명!

앞으로 볼보 사전에 ‘사망사고’는 없다. 볼보자동차는 공식성명을 통해 “2025년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볼보 자동차가 출시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400만km를 달리는 동안 볼보로 인한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19세기 말 첫 자동차가 등장한 이래로 자동차업계가 이룬 가장 큰 업적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더 놀라운 것은 볼보가 전 세계 최초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한 레벨5 자율주행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는 사실이다. 볼보는 70년 전 3점식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개발했지만 일부러 특허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안전은 모든 운전자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볼보의 안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술 공개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러한 볼보의 행보를 두고 ‘안전의 볼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5위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글_박호준

 

 

2030년 12월 31일 화요일
현대, 2030 포뮬러 H 챔피언 등극싹 다 쓸어 담았다

2030년 마지막 날, 현대 포뮬러 H팀이 결국 화룡점정을 찍고 말았다. 서울 광화문 도심 서킷에서 열린 2030 시즌 포뮬러 H 15라운드에서 현대 포뮬러 H팀은 원투 피니시로 레이스를 마무리 지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은 물론 컨스트럭터 챔피언까지 거머쥐었다. 이로써 현대 모터스포츠팀은 F1과 포뮬러 E, WRC에 이어 포뮬러 H까지 글로벌 빅4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석권했다. 포뮬러 H는 사실상 현대가 주도해 만든 대회다. 여기에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우승은 쉽지 않았다. F1과 포뮬러 E에서 잔뼈가 굵은 팀들의 기세는 포뮬러 H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때문에 현대는 그동안 끈을 놓지 않고 있던 WRC에 이어 F1과 포뮬러 E까지 참가하며 노하우를 쌓았고 비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끝내 결실을 맺었다. 더욱 의미 깊은 건 광화문 도심 서킷에서 전무후무한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국산차 브랜드가 역사적인 기록을 대한민국 수도의 심장부에서 작성해 유수의 해외 언론들은 ‘모터스포츠에도 한류 열풍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포뮬러 H 해설을 맡은 루이스 해밀턴은 “현대 포뮬러 H팀은 2030 시즌을 완벽하게 지배했다”며 “당분간 현대팀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글_고정식

 

 

 

 

모터트렌드, 자동차, 만우절, 월간 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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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선관PHOTO : 각 제조사 제공, <모터트렌드> 미술부, Heyhoney(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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