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내 귀에 캔디

봄바람이 불면 그녀의 마음도 흔들린다. 달콤한 음악과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다

2019.04.29

 

1 색깔부터 톡톡 튄다. 포토그래퍼는 소니 SRS-XB01를 보고 라임 같아 귀엽다고 말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여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 있다. 160g밖에 되지 않아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소니의 DSP 음향 기술이 들어가 동급 대비 가장 야무진 소리를 낸다. 작지만 강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4만9000원.

 

2 케이스가 고급스럽다. 전체적으로 가죽을 둘렀는데 자꾸 만지고 싶은 촉감이다. 흠집이 나기 쉬운 소재이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소리는 흠잡을 곳 없다. 저음과 고음 모두 밸런스가 뛰어나다. E8 2.0을 사용하려면 뱅앤올룹슨 전용 앱을 이용해야만 한다. 사운드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유용하다. 45만원.

 

3 보스 사운드스포츠 프리는 헤드뱅잉 하듯 고개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다. 이 정도면 격렬한 운동을 하더라도 빠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땀을 비 오듯 흘려도 괜찮다. 음질은 저음이 특히 훌륭하다. 뱅앤올룹슨과 마찬가지로 ‘보스 커넥트’라는 앱을 내려받아 사용해야 하는데 인터페이스가 간단하다. 단,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 귀가 작은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29만9000원.

 

 

4 ‘대륙의 실수’라고 불린다. QCY T1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배송비 포함 3만원이면 충분하다. 싼 게 비지떡인 건 맞다. 저음이 뭉개지는 성향이 강하다. 음악감상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간단한 유튜브 시청이나 전화 통화 용도로 쓰기엔 나쁘지 않다. 예전 2G 휴대폰처럼 조작 버튼을 꾹꾹 누르는 손맛이 있다. 2만6000원.

 

5 더 이상 애플 에어팟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이 갤럭시 버즈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AKG와 협업해 소리를 가다듬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5.0 기술을 사용했다. 오늘 모인 제품 중 음성 전달력이 가장 뛰어났는데 속삭이는 것도 또렷이 들릴 정도다. 무게가 5.6g에 불과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다. 15만9500원.

 

6 맞다. 대나무다. 대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면서 탄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은은한 나뭇결무늬는 어느 곳에 두어도 배경에 잘 녹아드는 게 장점이다. 브리츠 BZ-W150은 베이스가 강한 비트 위주의 음악보다 맑고 청아한 어쿠스틱 계열의 노래가 잘 어울린다. 기다란 안테나를 뽑으면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5만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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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호준PHOTO : 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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