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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재미있다?

운전이 고달프다면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해보자. 기왕 하는 거 즐거우면 좋지 아니한가

2019.06.04

 

‘운전은 재미있다’ 이 짧은 문장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매일 운전하는 사람은 대개 생계나 생활 때문에 자동차를 몬다. 마지못해 하는 운전에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전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0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등 각 브랜드별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그리고 첫날 미디어 체험 행사가 열려 직접 참여해볼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미디어 역시 일반 참가자와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국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준비사항과 주의사항,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미리 알려줬다. 참가 신청한 날과 프로그램 전날, 프로그램 당일 아침에 각각 문자메시지를 보내 잊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이곳으로 향하는 교통편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각자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까지는 도착해 사전 접수를 마쳐야 진행이 원활하다.

 

 

프로그램은 4단계로 나뉜다. 레벨 1은 안전운전을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 기초 교육이, 레벨 2는 서킷 주행 기초 교육이 이뤄진다. 레벨 3에서는 스포츠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레벨 4에서는 전문가 수준의 최상위 교육을 제공한다. 이론부터 실기까지 차근차근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전문 레이서들이 조별로 한 명씩 배정돼 직접 가르친다. 미디어 행사는 레벨 1과 레벨 2로 나누어 진행했다. 나는 레벨 2를 체험했다. 이번에는 레벨 3이 제공되지 않아, 레벨 2에서 레벨 3의 프로그램도 일부 병행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교육 이후 한 대에 한 명씩 운전석에 앉아 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차 안에는 무전기가 한 대씩 들어 있었다. 이를 통해 첨삭 지도하듯 꼼꼼히 운전을 가르쳤다. 밖에서 차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 등을 지켜볼 뿐인데 마치 옆에 탄 것처럼 잘하고 있는 점과 잘되지 않는 점을 예리하게 찾아 세심하게 알려줬다. 자세까지 꼬집을 때는 전문 레이서가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서킷 주행이다. 강사를 따라 달리며 레코드라인을 익히는 팔로우 주행이 먼저 이뤄졌다. 그 후 강사 앞에서 직접 달리며 드라이빙 테크닉을 레슨 받는 리딩 주행이 이어졌다. 코너 공략 전 제동 시점과 코너 통과 요령, 주행라인 등 갖가지 테크닉을 무전으로 자세하게 교육받았다. 마치 개인교습을 받는 것 같아 만족도가 높다. 더불어 서킷 주행도 세션마다 10바퀴 이상 달렸다. 넉넉하게 경험을 쌓은 덕분에 서킷 공략 기술을 충분히 익혔다.

 

프로그램을 무탈하게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격증인 셈인데 은근히 뿌듯하다. 마치 한 단계 성장한 듯한 기분이다. 체험을 통해 운전에 대한 재미가 좀 더 크고 강렬해진 건 덤이다.


‘운전은 재미있다’ 이 말에 대한 공감은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하기 전과 후 크게 달라졌다. 운전을 즐기는 편인데도 그랬다. 운전이 피곤하고 성가시게만 느껴진다면 효과는 훨씬 크지 않을까? 기왕 하는 운전에 재미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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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고정식PHOTO :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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