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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달리는 매끈한 녀석들, 쿠페형 SUV의 모든 것

SUV가 이렇게 섹시해질 줄은 몰랐다. 요즘은 쿠페형 SUV가 대세다

2019.09.26

 

BMW X6쿠페형 SUV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다. BMW는 일찍이 X5의 뒤를 다듬은 X6를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3세대까지 진화를 마쳤다. 기존 모델보다 길이 26mm, 너비 15mm를 늘렸고, 높이는 6mm 낮췄다. 새 플랫폼을 사용해 휠베이스 역시 42mm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더 근사한 비례감을 갖는다. 기초 토대인 신형 X5랑 비교하면 너비는 같지만 13mm 더 길고 49mm 더 낮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르노삼성도 곧 쿠페형 SUV를 내놓을 계획이다. 아직 최종 양산형 모델이 아닌 쇼카인데, 최근 르노에서 공개한 ‘아르카나’가 XM3 인스파이어의 양산형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라인은 전형적인 쿠페다. SM6의 키를 높인 느낌? 아무튼 오는 2020년 1분기에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람보르기니가 SUV를 내놓았다. 사실 두 번째 SUV다. 우루스 이전에 ‘LM 002’라는 군용 SUV를 생산한 바 있다. 그게 벌써 42년 전. SUV 붐을 타고 다시 SUV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우루스의 모든 라인은 칼로 잰 듯 예리하다. 뒤쪽으로 떨어지는 루프라인 역시 절도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랜드로버는 쿠페형 SUV라고 주장하는데 다른 경쟁 모델들에 비해 뒤쪽 루프라인이 매끈하지 않다. 그래도 기존 레인지로버보다는 지붕을 낮추고 엉덩이를 추켜세워 날렵한 이미지는 강하다. 이게 바로 랜드로버식 SUV 쿠페다.

 

 

아우디 Q3 스포트백아우디의 소형 SUV Q3의 뒤를 매끈하게 다듬은 모델. 그래서 이름 뒤에 ‘스포트백’이 붙는다. 뒤가 스포티하게 생겨서. 기존 Q3와 같은 힘을 내며 달리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스포트백 모델이 확실히 강인한 느낌을 낸다. 일반 모델보다 16mm 더 길지만 13mm 좁고, 29mm 낮다.

 

 

테슬라 모델 X가장 친환경적인 쿠페형 SUV다. 뒤가 두툼하면서도 라인은 완만하게 떨어진다. 그런데 엔진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SUV들에 비해 앞쪽도 날렵하다. 결과적으로 SUV보다는 미니밴에 가까운 비례감이다. 실제로 7명까지 태울 수 있다.

 

 

마세라티 르반떼마세라티 역시 처음 만들어본 SUV다. 마세라티의 디자인 언어를 충분히 반영했고, 뒤쪽을 완만하게 깎아 쿠페형 스타일의 SUV를 완성했다. 마세라티의 상징인 삼지창 로고가 볼륨감 넘치는 엉덩이에 박히니 더 섹시한 느낌이다.

 

 

BMW X4BMW X6의 성공에 힘입어 동생 모델인 X4까지 등장했다. X3의 뒤를 깎아 만들었다. 기존 모델보다 뒤 오버행을 늘려 완만한 경사를 갖게 했다. 이는 쿠페의 멋도 살리지만 2열 공간의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한 것도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GLC의 루프라인을 다듬어 쿠페형 모델로 만들었다. 비례감이 나쁘지 않다. 엉덩이 끝에 힘을 줘 에지까지 살렸다. 신형 GLC 쿠페 가솔린 모델에는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멋에 효율성까지 챙겼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포르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카이엔을 다이어트 시켜 쿠페형 SUV 유행에 동참했다. 루프라인을 유려하게 다듬었을 뿐인데 디자인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다. 스포츠카 911에 더 가까워졌다. 빠른 속도로 내달리면 엉덩이 끝에 달린 날개를 들어 올려 다운포스를 높일 줄도 안다. 역시 포르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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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안정환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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