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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가성비의 제왕을 찾아라!

합리적인 가격의 SUV 중 어떤 차를 골라야 할까?

2020.07.03

(왼쪽부터) 기아 쏘울 2만3810달러, 현대 베뉴 2만370달러, 닛산 킥스 2만2215달러, 토요타 C-HR 2만7470달러

 

우리는 종종 독자들의 드림카 프로젝트를 방해한다. 바로 현실을 직면하게 하는 것. 밀레니얼 세대는 산더미 같은 학자금 대출과 높은 월세의 부담감을 갖고 산다. 하지만 자동차 소유의 필요성을 감당하기 위해 쥐꼬리만 한 돈을 벌고 있다.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해보자. 여기 나온 합리적인 가격의 SUV들에는 타협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키드모어 대학교의 한 학기 등록금 정도 되는 가격에, 스키드마크를 낼 힘도 없는 자동차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물론 더 비싼 차라면 더 월등한 성능을 갖겠지만, 더 나은 타협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SUV들이 자동차업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차들이 많은 사람의 예산과 목적을 만족시키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이제 소형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틈새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이 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세단보다 높고 넓은 차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런 차는 전통적인 SUV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든다.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는 4WD나 AWD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상고 높은 소형차나 키 큰 해치백에 가깝다. 하지만 우리는 그 차들을 SUV라고 부른다.

 

이번 비교 테스트의 참가 차종은 소형 SUV 시장에 새로 합류한 모델과 이미 자리를 잡은 모델이 뒤섞였다. 모든 차종은 아시아 출신이며 내연기관이다. 그리고 부족한 엔진 출력은 CVT를 거쳐 바퀴로 전달된다. 운전 재미가 있기는 할까? 놀랍게도 그렇다.

 

미니멀리즘을 내세우는 박스형 차체를 갖고 3세대로 진화한 쏘울은 기아의 인기 차종 중 하나이며, 개성이 한가득 담겨 있다. 토요타의 새로운 C-HR은 여전히 코스를 날아오르는 랠리카처럼 생겼다. 2020년형 모델은 여기에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닛산 킥스는 가격표가 제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스타일을 제공하면서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 베뉴는 최신 모델로, 형제차인 쏘울의 덜 비싼 버전이다. 동시에 첨단 편의장비, 접근하기 쉬운 가격, 자신감 있는 보증 기간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실내 공간

합리적인 가격의 SU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대부분 그 차를 그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으로서 의지할 것이다. 그래서 소형 SUV는 출퇴근을 소화하고, 친구들을 태우며, 짐을 나르는 등 모든 일을 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까지 담당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사는 곳 때문에 소형 SUV를 선택할 수도 있다. 길이나 도로가 좁은 지역은 거대한 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 없어서다. 반면 여기 나온 차들은 비좁은 곳을 쉽게 비집고 들어갈 수 있고, 터무니없이 작은 주차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도심형 소형차다.

 

수많은 값싼 검정색 플라스틱과 부족한 흡음재로 인해 베뉴의 원가 절감은 명백해진다.

 

소형 SUV는 자그마한 크기와 구조적인 차이가 실용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현대의 신형 베뉴는 여기 모인 넉 대의 SUV 중 크기가 가장 작다. 그리고 베뉴의 치수가 실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곧바로 드러난다. 앞좌석 공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뒷좌석 시트는 평균적인 덩치의 어른에게 비좁다. 트렁크는 바닥이 낮고 뒷좌석을 60:40으로 접을 수 있지만, 그래도 공간이 제한적이다. 플라스틱의 향연은 실내의 가치를 더욱 떨어뜨린다. 안타깝게도 손이 닿는 모든 곳에서 이런 단점이 드러난다. 온라인 에디터인 닉 예키키안이 “베뉴는 전체적으로 원가 절감의 흔적이 많이 보여”라고 말했고, 모두 이 말에 동의했다. 피처 에디터인 스콧 에번스는 “베뉴는 5000달러 정도 더 싸야 할 것처럼 느껴져”라고 말했다.

 

너무 과하다. 외관처럼 C-HR의 실내는 실용성을 떨어트리는 요소가 많다.

 

토요타 C-HR은 베뉴보다 크지만, 여기 나온 넉 대 중 가장 실용적이지 못하다. 예키키안은 “이 차의 모든 것은 형태와 타협했어. 트렁크는 뒷유리의 각도 때문에 거의 쓸모가 없지”라고 말했다. 아마도 C-HR의 가장 불리한 특징은 밀실공포증을 유발하는 실내일 것이다. 좁은 그린하우스는 사방이 막힌 느낌을 준다. 특히, 뒷좌석 탑승객은 마치 독방에 갇힌 것처럼 좁은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 봐야 한다. 실내에는 휴대전화 같은 물건을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다. 심지어 컵홀더는 나중에 덧붙인 것 같고, 모양은 비명이 나올 정도로 끔찍하다. <모터트렌드> 컨트리뷰터인 데릭 포웰은 후방 시야를 두고 두꺼운 C필러 때문에 “악몽 같아”라고 말했다. 그래도 C-HR은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가격에 비해 괜찮다는 뜻이다). 실내 디자인 중 일부 요소는 기발하고 멋지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너무 과한 느낌이다.

 

오렌지색 스티치 장식이 실내의 멋을 더하긴 하지만 우리는 킥스의 실내에 좀 더 많은 색이 들어갔으면 한다.

 

닛산과 기아는 합리적인 가격의 SUV를 영리하게 포장해 보너스 포인트를 받았다. 실제로 킥스와 쏘울은 성인 4명이 탑승해도 안락하며 트렁크 공간도 여유로운 편이다. 쏘울보다 99mm 긴 닛산 킥스는 더 유용한 공간을 제공한다. 낮은 트렁크 높이와 넓게 열리는 해치는 일상의 편리함을 높인다. 포웰이 말했다. “실내 공간은 쾌적하고 비교적 넓은 느낌이 들어. 뒷좌석은 키 183cm인 내가 앞좌석을 알맞은 운전 자세에 맞춰놓고 앉아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뒤쪽 트렁크에 달린 쇼핑백 고리는 조작감이 아주 좋아. 그리고 쓸모 있는 공간을 곳곳에 잘 갖췄어.” 여행 중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만한 돈이 없는가? 그러면 킥스는 야간 무료숙박소의 역할도 한다. 덮개가 부착되어 있고 모든 시트가 세워진 트렁크에 에디터 한 명을 완전히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은색 메시 패턴 장식은 쏘울의 실내를 더욱 화사하게 만든다.

 

쏘울은 전반적인 소재 품질과 활용 솜씨에서 킥스를 넘어선다. 킥스는 쿠션 있는 팔걸이와 오렌지색 스티치로 저렴한 부분을 감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쏘울의 소재는 훨씬 견고하고 저렴한 플라스틱도 손이 닿는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추가적으로 크롬 장식과 회색/검정색의 투톤 마감은 쏘울의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쏘울의 실내는 여기 나온 차 중 가장 조용하다. 반면 킥스는 고속도로에서 꽤 시끄럽다. 2중으로 된 트렁크 바닥은 쏘울에 충분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박스 형태의 내부 구조는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소화한다.

 

기아 쏘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젊은 구매자들은 첨단 기기 사용이 익숙하다. 그들에게 원활한 스마트폰 연동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비록 나이 든 구매자들은 스마트폰 연결성을 중시하지 않지만 그들 또한 매끄러운 인터페이스를 원한다. 따라서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장비는 소형 SUV에서도 중요하다.

 

현대와 기아는 베뉴와 쏘울에서도 인포테인먼트 기술의 우수함을 이어간다. 입문형 모델임에도 한국에서 온 두 차는 앞좌석에서의 연결성에 인색하지 않다. 또한 그들은 기술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베뉴와 쏘울은 반응 속도가 빠르고 직관적이며 간결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넣었다. “현대는 단순함과 간단함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어.

 

현대 베뉴

 

베뉴는 킥스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갖고 있지. 그러면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을 빠르게 사용하기 위한 물리 버튼을 갖추는 등 모든 것이 매혹적이고 사용하기 쉬워”라며 포웰은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쏘울의 인터페이스가 10.3인치 터치스크린 덕분에 훨씬 더 끝내준다. 이에 대해 에번스는 “쏘울은 다른 차의 인포테인먼트를 구식으로 보이게 할 만큼 아주 뛰어나”라고 말했다.

 

닛산 킥스

 

킥스의 7.0인치 디스플레이는 한국산 두 SUV의 것보다 조금 작다. 그래도 사용자 친화적이긴 하다. 보스의 퍼스널 플러스 오디오 시스템은 콘서트홀 같은 사운드를 낸다. “닛산은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내놨어. 하지만 더 낮은 트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포웰의 말이다.

 

토요타 C-HR

 

C-HR의 엔튠 3.0 인터페이스는 매우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8.0인치 터치스크린과 측면에 배치된 바로가기 버튼은 반응 속도가 느리다. 그래픽은 2000년대 중반 게임에서 볼 법한 수준이다. 실내의 다른 부분처럼 사용성은 디자인을 위해 희생됐다.

 

 

주행 보조 장치

모든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춘다 해도 토요타 C-HR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이 차는 시스템의 효과가 사용성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로 유지 보조 장치의 느린 반응과 위험한 상황이 없는데도 제동을 세게 해 끊임없이 놀라게 하는 긴급 자동 제동 장치다. 이에 대해 에번스는 “차로 이탈 경고 시스템이 훨씬 더 유용하고 덜 성가시게 해. 만약 시스템이 정말 일관되게 작동한다면 말이지”라고 언급했다.

 

닛산은 최근 들어 킥스에 더 많은 운전자 보조 장비를 추가했다. 다행스럽게도 킥스의 장비들은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운전자를 끊임없이 (그리고 불필요하게) 교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아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금방 짜증을 내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킥스의 차로 이탈 경고와 사각지대 모니터링은 미묘한 경고음을 낼 뿐이다.

 

기아 쏘울

 

두 한국산 소형 SUV는 운전 보조 장비를 한가득 챙겼음에도 닛산과 토요타보다 더 잘 작동한다. 베뉴와 쏘울의 차로 유지 보조 장치는 정확성과 완만한 선회 주행 능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쏘울이 더 세련된 감각을 보임으로써 베뉴와 차이를 만든다. 베뉴의 시스템은 다소 공격적이다. 반면, 쏘울의 것은 더 부드럽고 덜 부산스럽다.

 

토요타 C-HR

 

주행 감각

합리적인 가격의 SUV를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스포티함은 아마도 우선순위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조향 성능과 필요하다면 자신 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결국, 사고를 당하는 것보다는 사고를 피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조향 성능이 뛰어난 자동차는 기동성 있게 움직이기 쉽다. 만약 당신이 붐비는 지역이나 좁은 골목 안쪽에 산다면 이러한 조향 성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동적인 능력과 더불어 부드러운 승차감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소형차를 만드는 자동차 회사에게 힘든 도전이다.

 

토요타 C-HR은 여기 모인 자동차 중 완전 독립식 앞/뒤 서스펜션을 장비한 유일한 자동차다(이 점은 칭찬받을 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더 나은 조향 성능을 위해 타협할 가치가 없는 뻣뻣한 승차감이다. 거친 146마력짜리 4기통 2.0 ℓ 엔진은 C-HR에 활기를 불어넣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CVT는 엔진과의 궁합이 형편없다. 에번스는 C-HR의 CVT를 온/오프 스위치에 비유했다. 엔진이 너무 시끄러운 나머지, 포웰은 과도한 엔진 소음을 피하기 위해 스로틀을 섬세하게 조절했다.

 

닛산 킥스

 

베뉴와 킥스는 이번 그룹에서 힘이 가장 약하다. 둘 다 4기통 1.6ℓ 엔진을 쓰는데, 베뉴의 경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123마력, 15.6kg·m고, 킥스는 124마력, 15.8kg·m다. 두 차의 CVT 튜닝은 작은 엔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에번스는 스포츠 모드인 베뉴의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는 일을 페달 아래 있는 커다란 스펀지를 마르도록 쥐어짜는 것과 비교했다. “베뉴의 스포츠 모드는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편이야. CVT가 엔진을 매우 힘차게 유지하도록 하고 스로틀 반응 속도도 높여. 그럼에도 힘을 여유 있게 활용할 수는 없어”라고 포웰이 말했다. 베뉴와 킥스의 CVT는 가상 변속을 제공한다. 하지만 베뉴의 것이 반응 속도가 빠르다. 킥스의 변속기는 더 느긋해서 여러 추월 상황에서 서툰 느낌이다.

 

현대 베뉴

 

베뉴의 승차감은 딱딱하고 바퀴 자국이 패인 포장도로를 달리면 차체가 튄다. 고속도로에선 귀가 먹먹할 정도로 시끄럽다. “베뉴는 방음재 대신 종이 타월을 사용한 걸까? 적어도 엔진음은 C-HR보다 좋은데, 그 소리가 시종일관 실내로 들이치는 게 문제야. 속도를 올리면 (마침내) 여과되지 않은 노면 소음이 실내로 당당하게 스며들어”라고 포웰이 말했다.

 

 

닛산 킥스는 긴 휠베이스와 조금 더 나은 조향 성능 덕분에 거친 도로를 달릴 때 그래도 침착함이 느껴진다. 예키키안이 말했다. “승차감은 여기 나온 차 중 가장 단단해. 거의 모든 종류의 도로에서 요란하지.”

 

기아 쏘울

 

4대의 소형 SUV 중에서 기아 쏘울이 가장 세련된 주행 질감을 보인다. 가속하거나 언덕을 오를 때 힘들어하지도 않는다. 4기통 2.0ℓ 엔진이 발휘하는 149마력의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기어비를 단호하게 바꾸는 CVT 또한 이 중에서 최고다. 에번스가 말했다. “마침내! 반응성이 좋고, 적당한 힘을 갖췄으며, 시끄럽고 불쾌하지 않은 파워트레인을 만났어.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꽤 훌륭해.”

 

쏘울의 서스펜션은 여전히 좀 뻣뻣하지만 가장 잘 정리되어 있다. 포웰은 이에 대해 “쏘울이 얼마나 침착한지 믿을 수가 없을 정도야. 쏘울은 가격표를 착각할 정도로 놀라운 승차감을 지니고 있어”라고 말했다. 쏘울의 조향 성능과 차체 조종성 역시 여기 나온 차 중 최고다. 실내는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급가속을 해도 정숙함을 유지한다.

 

 

최종 평가

보통 박스 형태의 실루엣을 가진 자동차는 값싼 가전제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치부당하기 쉽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증명된다. 여기 나온 새로운 소형 SUV 무리는 입문형 자동차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개성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 차들은 한때 더 비싼 자동차들에만 허락되었던 특징을 갖춰 그들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안타깝게도 모든 차의 가치가 동등한 것은 아니다. 여기 나온 차들 중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SUV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평균 이상의 차는 하나뿐이다.

 

C-HR은 스타일에 대한 명분과 극적인 외관 때문에 실용적인 공간이 가장 좁다.

C-HR에 잘 어울리는 장식이지만, 실용성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4등토요타 C-HR

토요타 C-HR이 꼴등이다. 호불호 갈릴 디자인을 명분으로 모든 것을 희생했기 때문이다. 흐리멍덩한 주행 경험, 형편없는 실내 구성, 설익은 기술 장비가 이 괴짜 같은 소형 SUV를 다른 차들보다 부족하게 만든다. 그래도 좀 더 저렴한 트림을 선택했을 때 C-HR의 구성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급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한다. “스타일링 문제는 겉모습에 있는 게 아니라, 겉모습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과하게 멋져 보이려고 하는 그 방식에 있어. 스타일을 위해 실용성을 의도적으로 희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래.” 에번스의 말이다.

 

4인방 중에서 가장 작은 차임에도 베뉴는 토요타 C-HR보다 더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3등현대 베뉴

저렴한 진입 가격, 여러 기본 장비, 넉넉한 기술을 제공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특징을 자랑하는 베뉴는 매력적이고 저렴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지만 실내를 가격표 그대로 뻔하게 만들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더 나은 주행 질감의 부재도 아쉽다. 이와 같은 작은 불만들 때문에 자그마한 베뉴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넉 대 중에서 닛산 킥스는 가장 넓은 트렁크를 갖고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트렁크 덮개를 설치해도 말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이케아 가구를 실을 수 있는 소형 SUV가 된다. 또한 킥스는 운전하기 쉽고 어느 장소든 잘 어울린다.

 

2위닛산 킥스

닛산 킥스는 합리적인 가격, 실용성, 연료효율성 등을 일상에서 쓸 수 있는 패키지에 담았다. 소비자들이 입문형 SUV에서 원하는 여러 핵심 특징들이 섞여 있는 킥스는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 중 하나다.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더 좋은 실내 소재를 쓴다면 킥스는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다. 에번스가 말했다. “나는 닛산의 순수한 정직함이 정말 고마워. 킥스의 값이 싸다는 걸 닛산도 알고 있고, 소비자들도 잘 알고 있어. 동시에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려고 하지도 않지. 킥스는 여전히 스타일, 편안함, 좋은 기술, 그리고 가성비 좋은 훌륭한 주행 성능을 갖고 있어.”

 

쏘울의 박스 형태 트렁크는 수직적으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중으로 된 트렁크 바닥을 낮췄을 때 그렇다.

 

1등기아 쏘울

테스트를 거친 넉 대의 차들 중에서 기아 쏘울이 가장 다재다능하다. 훌륭한 주행 질감, 탁월한 실내 구성, 잘 조율된 파워트레인, 높은 수준의 첨단 장비들은 쏘울이 최고의 합리적인 소형 SUV로 분류되는 것을 믿도록 해준다. 시승차인 EX보다 낮은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쏘울은 저렴한 소재를 제공하거나 최신 기술 장비를 제거하는 식으로 운전자가 짠돌이처럼 보이게 벌하지 않는다.

 

 

포웰이 쏘울을 정리했다. “쏘울은 운전자로 하여금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실하게 말해. 견고하고 세련되며 스마트한 기아 쏘울은 진짜 자동차야”라고 말했다. 박스카여, 영원하라!

글_Stefan Ogbac

 

쏘울과 킥스는 가장 실용적이고 다양한 색을 써서 멋진 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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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안정환PHOTO : Brando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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