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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할 때? 쌍용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순정 모델에 다이내믹 에디션 전용 디자인을 입혔다

2020.08.14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다이내믹 에디션은 원래 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델이 원조다. 다만, 국내 출시한 모델은 호주로 수출하고 있는 모델이 아니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 칸 프레스티지에 다이내믹 에디션 전용 디자인과 부품을 더해 새로 만들었다.

 

 

다이내믹 에디션 모델의 첫인상은 익숙했다. 육중한 체격과 강인한 인상이 그대로다. 여기에 더욱 커진 휠하우스 블랙 커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오프로드 사이드스텝, 4x4 다이내믹 데칼 스티커가 더해져 한층 오프로더 다워졌다.

 

실내는 1열 통풍시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등이 추가됐다. 또한 2열 시트  아래에는 서랍형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드라이빙 슈즈뿐만 아니라 우산 등 개인물품을 수납하기에 제격이다. 옵션 선택지에 있던 무선충전 기능 역시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본격적으로 오프로드 체험에 나섰다. 장소는 오프로드의 성지로 불리는 가평 칼봉산 경반분교.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초입부터 깊은 계곡물을 맞닥뜨렸다. 잠시 숨을 고르고 네바퀴굴림 고속 모드(4H)로 설정한 후 가속페달을 밟았다. 그런데 웬걸, 긴장감에 스티어링휠을 꽉 쥔 양손이 무색하게 물길을 쉽게 지나간다.

 

 

곳곳에 숨어있는 커다란 바위를 오르내려도 충격이 크지 않다. 호주 수출형 모델에 들어간 다이내믹 서스펜션이 렉스턴 스포츠에 들어간 덕분이다.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탄탄하게 조율된 덕분에 불필요한 출렁거림이 억제된다. 여기에 4트로닉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차동기어 잠금 장치까지 더해져 움푹 파인 물웅덩이는 물론이고 경사로도 문제없다.

 

 

이번에는 온로드 코스다. 일반도로를 주행하기 위해 온전히 뒷바퀴만을 굴리는 두바퀴굴림 고속 모드(2WD)로 설정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직렬 4기통 2.2ℓ 디젤 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오프로드와는 달리, 3톤에 육박한 덩치가 살짝 버겁게 느껴지지만 여유로운 주행감이 나쁘지 않다.

 

 

6단 자동변속기는 반응이 느긋하다. 오프로드 전용의 18인치 타이어를 신었지만 승차감도 부드럽다. 요철 구간과 높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도 자세를 잘 유지한다. 물론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코너를 돌아나갈 땐 다소 불안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픽업트럭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시승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등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콘셉트와 어울리는 체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레저 활동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전용 디자인과 더불어 3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과연 자극할 수 있을까.

 

 

쌍용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기본 가격: 3142만원
레이아웃: 앞 엔진, FWD, 5인승, 픽업트럭
엔진: 직렬 4기통 2.2ℓ 디젤, 187마력, 40.8kg·m
변속기: 6단 자동
공차중량: 2180kg
휠베이스: 3100 mm
길이×너비×높이: 5095×1950×1850 mm  
연비(시내, 고속도로, 복합): 9.1, 11.3, 10.0km/ℓ
CO₂ 배출량: 196g/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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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윤수정PHOTO :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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