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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가장 완벽한 세단, BMW 5시리즈

기계와 전기, 전자 그리고 모든 논리가 빈틈없이 연동한다

2020.11.05

 

지난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7세대 5시리즈는 BMW의 클러스터 아키텍처(CLAR) 플랫폼을 깔면서 승차감과 주행성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이전까지 BMW 모델들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승차감이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예전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각이 줄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는데, 신형 플랫폼으로 승차감은 더 고급스러워지고 주행성에서도 ‘드라이빙 머신’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변모했다.

 

 

시승회에서 만난 신형 모델(페이스리프트)도 노면을 지그시 누르며 구르는 질감이 여전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도 단단한 섀시가 보디가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주니 승차감은 편하고 핸들링은 빈틈이 없다. 시승회에선 “너무 편해서 재미없다”는 말이 들릴 정도였는데, 차의 편안함에 취해서 한 말일 것이다. 이 차의 섀시는 승차감과 스포츠 주행 모두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대응 폭이 넓다. 뱃심을 주고 밀어붙여도 주행성이 무너지거나 불안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신형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추가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충돌회피 조향 등의 첨단 안전장비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무려 50m까지 스스로 후진 조향하는 BMW의 신박한 기능도 신형 5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 키 없이 아이폰이 있으면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젠 애플 카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한다.

 

 

외관에선 통짜 프레임으로 바뀐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행등, 입체감을 준 리어램프 등으로 분위기를 살짝 바꿨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트림이 바뀌었다. HUD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기본 사양이 됐다.

 

 

잘 만든 플랫폼을 깔고 그 위에 100년이 넘는 역사의 기술과 전통을 세운 후 그 안에 최첨단 시스템을 가득 넣었다. 어쩌면 신형 5시리즈는 내연기관이 막을 내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가 개막하는 지금 이 순간 인간이 운전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내연기관 세단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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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진우PHOTO :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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