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R

기가 막힌 트랙용 장난감, 포드 머스탱 마하 1

최고출력 487마력을 쏟아내는 머스탱 마하 1은 지금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트랙용 장난감이다

2021.02.09

 

포드가 새로운 트랙용 장난감을 공개했다. 머스탱 마하 1은 셸비를 마음대로 갖고 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트랙용 머스탱이다. 50주년 기념 한정판 불릿에 얹은 것과 같은 V8 5.0ℓ 코요테 엔진을 얹지만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58.1kg·m를 내 불릿과 똑같진 않다. 대신 셸비 GT350과 흡기 매니폴드를 비롯해 오일필터 어댑터와 오일쿨러를 공유한다.

 

불릿은 게트락의 6단 수동변속기만 얹는다. 하지만 마하 1은 머스탱 GT의 트윈 디스크 클러치를 챙기고, 레버의 움직임이 짧으면서 보조 오일쿨러를 더한 셸비 GT350의 트레멕 TR-3160 수동변속기를 갖췄다. 이 밖에 셀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수동변속기는 트레멕 변속기로는 처음으로 레브 매칭 기능이 더해졌고, 보조 오일과 에어 쿨러는 효율이 75%나 개선됐다.

 

 

기본형 마하 1에는 특별히 튜닝한 마그네라이드 댐퍼가 적용된다. 여기에 파워스티어링을 새롭게 조정하고 기어박스와 연결된 운전대 중간축을 탄탄하게 다잡았다. 안티롤 바와 앞쪽 스프링도 단단하게 매만졌다. 이뿐 아니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머스탱 GT 퍼포먼스 팩 2에서, 견고한 뒤쪽 서브프레임 부싱과 뒤쪽 토 링크는 셸비 GT500에서 가져왔다. 기본으로 얹히는 19인치 휠은 초창기 마하 1의 철제 매그넘 500 휠을 생각나게 하는 5 스포크 디자인이다. 앞뒤 휠의 폭은 각각 241mm와 254mm이며, 모두 불릿의 휠보다 12.7mm 넓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를 신었다. 트레멕 수동변속기 모델은 핸들링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이 패키지를 고르면 셸비 GT350에서 가져온 20인치 휠과 타이어(앞뒤 폭은 각각 266mm와 280mm다)가 기본으로 따라온다. 휠은 다크 타니시 웹 메시 디자인이 적용되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가 짝을 이룬다. 여기에 독특한 휠아치 몰딩과 GT500의 뒤 타이어 덮개, 개선된 공기역학 요소들도 더해진다.

 

앞쪽 스플리터는 마하 1을 위한 고유 장비다. 퍼포먼스 팩 1의 스플리터보다 큰데 퍼포먼스 팩 2에서 가져온 뒤 스포일러와 짝을 이룬다. 새로운 차체 하부 패널은 머스탱 GT 퍼포먼스 팩과 비교해 뒤쪽으로 508mm까지 커졌다. 다양한 ‘언더 윙’ 장비도 추가됐다. 모든 것들이 디퓨저와 짝을 이루면 퍼포먼스 팩 1을 갖춘 머스탱 GT보다 다운포스가 22% 좋아진다. 마하 1을 핸들링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하면 퍼포먼스 팩 2의 것보다 더 큰 스플리터가 더해지고 리어 스포일러는 거니 플랩을 갖춘 셸비 GT500의 스포일러와 윙으로 대체된다. 포드는  이 조합이 머스탱 GT 퍼포먼스 팩 1보다 150% 높은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1969~78년까지 생산된 초대 마하 1 모델과 2003~2004년 새로워진 모델 모두 그들의 성능을 많은 그래픽 요소(스티커)로 암시했다. 2021년형 마하 1 역시 마찬가지다. 이 밖에도 1세대 마하 1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도 있다. 두 조각의 3D 메시로 구성된 위쪽 그릴에는 초창기 마하 1의 그릴 안쪽에 달린 상향등을 닮은 두 개의 둥근 장식이 더해졌다. 이 장식은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비어 있는 판으로 막혀 있다.

 

마하 1에는 구매자들이 반길 다양한 요소가 있다. 도어 실 플레이트의 로고나 엔진이 회전하는 모양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계기반, 새하얀 당구공처럼 생긴 수동변속기 레버, 독특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 섀시 넘버를 보여주는 명판 같은 요소 말이다. 레카로 시트는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본 시트는 검은색 가죽을 휘감았다. 차값은 정식으로 출시되는 올 봄까지 공개되지 않을 테지만 우린 불릿처럼 마하 1의 가격이 4만8900달러(약 580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_프랭크 마커스

 

 

 

 

모터트렌드, 자동차, 포드, 머스탱 마하 1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CREDIT

EDITOR : 서인수PHOTO : 포드

모터 트렌드 ©motortrendkorea.com, ©motortrendkore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