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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의 등장, 포드 머스탱 셸비 GT500

GT500은 끝판왕이며, 명백히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머스탱이다

2021.03.29

 

2위 포드 머스탱 셸비 GT500

장점 힘에 어울리는 섀시, 강철 브레이크, 위협적인 힘
단점 거대한 덩치, 비포장도로에서의 뻣뻣함, 위협적인 힘

 

 

셸비 GT500은 최고의 머스탱인 적이 결코 없었다. 그저 가장 큰 엔진을 품은 머스탱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 포드의 신형 머스탱 셸비 GT500은 역사를 바꿨다.

 

“이 차는 미국산 포니카가 할 수 있는 궁극의 표현이야.” 포브스트가 도로 주행을 마친 뒤 남긴 말이다. 그는 트랙을 달린 뒤 “맙소사, 이 차는 코너와 코너 사이를 달릴 때 운전자의 몸을 시트에 꽉 고정시켜. 매우 빠르게 달리고 인상적이야. 포드 퍼포먼스는 힘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섀시 설정을 멋지게 해냈어”라고 소리쳤다. 그래, 우리의 슈퍼히어로는 GT500을 좋아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떨까? 물론 우리도 모두 이 차를 좋아한다.

 

월턴은 “GT500은 BDC의 진정한 포디엄 입상자 같은 외모, 소리, 주행 성능을 갖췄어. 머스탱처럼 운전하지 않고, 슈퍼카처럼 운전하기 시작하자 이내 모든 것이 제대로 맞아떨어져. 이 차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고 (몇 배 더 비싼) 일부 자동차들처럼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줘”라고 말했다.

 


GT500은 2014 BDC에 올랐던 쉐보레 카마로 Z/28의 모든 장점을 우리에게 상기시켰다. 장점이란 운전자가 차를 완전히 휘두를 수 있고, 차는 운전자를 웃음 짓게 하며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GT500의 승차감은 단단하면서 느슨하지 않다. 원래 그렇다. GT500으로는 두 번 생각할 것 없이 코너로 달려들 수 있다. GT500은 시종일관 조롱하듯 운전자에게 또 다른 조작을 요구한다.

 

이 차는 말도 안 되게 빠르다. 고속도로에서 오른발에 힘을 줘 달리면 온 세상이 불법인 듯 느껴진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특별한 운전면허증이 필요할 것 같다. 완전히 정신 나간 소리다. GT500은 헬캣조차 비교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운전자를 도로에 내던져버린다.

 


제동할 때의 감각도 똑같다. 셸비 GT500은 평범하고 오래된 강철 브렘보 브레이크에 의지하며 매 순간 경주차처럼 멈춘다. 핫랩을 마친 포브스트는 “너무 좋아서 결코 이 차를 100% 사용할 수 없었어. 더 깊이 파고들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페라리 담당자에게 불만을 표하는 듯, GT500의 강철 브레이크가 F8 트리뷰토의 값비싼 카본 세라믹보다 훨씬 낫다고 여러 차례 떠들었다.

 

월턴은 “나는 GT500을 타고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뒤를 쫓고 있었어. 하지만 페라리는 나를 떨쳐내지 못하더라고. 제동을 할 때나 코너에서도 말이야. 심지어 직선주로에서도 그러지 못했다니까”라고 말했다.

 


물론 환상적인 것과 완벽한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가 사랑한 머스탱 셸비 GT350과 달리 GT500은 거대하다. 시종일관 도로 전체를 점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GT350을 탈 때는 절대로 움츠러들지 않았다. 또 GT500은 GT350보다 매우 단단하다. 매끈한 트랙에서는 괜찮지만, 거친 도로에서는 차체가 춤을 춘다. 반면 선임 피처 에디터 조니 리버먼은 대조되는 의견을 내놨다. “GT500은 GT350을 능가해. 다만 더 비싸고 연료를 많이 먹지.”

 

GT500은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포브스트는 “힘을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어. 코너 중반부에서 오른발과 가속페달 사이에 달걀이 있는 것처럼 힘을 전달해야만 해. 그렇게 해야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잽싸게 달릴 수 있거든. GT500은 2단, 3단, 4단 기어에서도 뒤 타이어를 태우는 게 가능해.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덜 기울이면 한 방에 나가떨어질 거야”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게 바로 GT500이다. 이 차에 대한 모든 것은 위협적이고 강압적이다. 또 도로를 공격하며 차로 전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지도 않는다. GT500과 함께 달리든지 아니면 비키든지, 방법은 오직 둘 중 하나다.

 글_스콧 에번스  

 

 

기본 가격 7만4095달러 시승차 가격 9만3595달러 레이아웃 앞 엔진, RWD, 2인승, 2도어 쿠페 엔진 V8 5.2ℓ DOHC 32밸브 슈퍼차저, 771마력, 86.4kg·m 변속기 듀얼클러치 7단 자동 공차중량(앞/뒤 무게배분) 1839kg(56/44%) 서스펜션(앞/뒤) 스트럿, 코일스프링, 조절식 쇼크업소버, 안티롤 바/멀티링크, 코일스프링, 조절식 쇼크업소버, 안티롤 바 브레이크(앞/뒤) 16.5인치 V디스크/14.6인치 V디스크, ABS 휠(앞/뒤) 11.0×20인치/11.5×20인치 카본파이버 컴포지트 타이어(앞/뒤) 305/30R20103Y/315/30R20 104Y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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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고정식PHOTO : 모터트렌드, 라이언 루고(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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