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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아태지역을 거머쥐다...호주-아시아 12개국 지역 본부 선정

호주-아시아 12개국 아우르는 클러스터의 허브로 지위 격상...아시아 태평양 최대 주요 전략 시장으로 지속적 투자 이어나갈 예정

2021.06.03

(좌측부터)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독일 본사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및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책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12개국의 새로운 지역본부이자 거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주요 전략 시장으로 인정받은 셈이며, 만트럭버스그룹은 한국에 추가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만트럭버스그룹의 미래 전략과 한국 시장의 지위 격상을 발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 본사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 등 본사 최고경영진과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및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책임이 참여했다.

 

독일 본사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

 

만트럭버스 그룹은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조직을 재구성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한국이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12개국의 새로운 지역 본부이자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의 허브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주요 전략 시장으로 MAN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고란 뉘베그 부회장은 “MAN에서 한국이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저와 만트럭버스 그룹 본사는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만트럭버스 그룹은 한국 고객의 자랑스러운 파트너가 되고 싶고, 이를 위해 한국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의 고객을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로 6A, B 및 6C 엔진이 들어간 트럭 모델들의 엔진 주요 부품을 자발적 리콜 제도를 통해 선제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TGS 카고, TGX 트랙터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TGS 덤프트럭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와 냉각수 상부 호스 등이 포함된다. 총 4400대 규모의 이번 리콜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고란 뉘베그 부회장은 “고객을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제 과거 문제에 대한 완벽한 기술 솔루션을 갖췄고, 한국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및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책임

 

한편,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의 책임자이자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한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이 이날 한국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는 리콜 고객을 위한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불거진 이슈를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측부터)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및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책임, 독일 본사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

 

질의응답한국을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선정한 이유는?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MAN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판매 및 AS 등 모든 영역에서 적절한 시기와 적합한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이며, 이를 위해 허브 역할을 하는 한국이 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적자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4년간 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MAN의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해외 시장과 비교해서 수치적으로 설명을 바란다.뉴 MAN TG 등 신제품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증대시켜나갈 방침이다. 지난 수년간 국내 트럭 시장은 침체돼 있었다. MAN의 경우 그동안 재고가 부족했고, 판매 가능한 신모델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뉴 TG 론칭과 과거 이슈 해결로 한국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반응이 오고 있다.

 

국내 시장 공략 계획, 메가 트럭 단종 상황에서 국내 중형 트럭 시장 공략 계획이 궁금하다.중소형 트럭 시장은 한국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또한 MAN TGM 중대형 트럭, MAN TGL 중소형 트럭으로 고객이 원하는 내구성 좋고 총소유 비용을 절감하는 트럭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 들었다. 타사 서비스와의 차이점은?트럭 운행 시간 극대화가 특징이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트럭의 정확한 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인지하기 전에 점검이 필요한 항목을 미리 알아낼 수 있다. 예방 정비를 통해 운행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유럽에선 2030년 이후 내연기관 엔진 운행이 어렵다. 국내 친환경 모델 도입 계획과 추가적인 내연기관 개발 계획이 궁금하다.2030년까지 내연기관의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고 이에 초점을 둔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강화될 유로 6E 등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나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배출가스 제로를 목표로 한다.

 

2019년에 유사한 이슈가 있었고 이번에 두 번째 리콜이다. 처음 리콜 당시 포함되지 않은 부분이 추가됐다. 두 리콜의 차이점은?2019년 첫 리콜 당시 리콜에 프리타더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두 번째 리콜은 유로 6 엔진 A, B, C까지 적용된 엔진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점검 및 수리가 진행될 것이며, 수리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개선품으로 부품을 교체할 것이다. 이번 리콜을 통해 한 번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리콜은 한국에서만 시행되는가? 다른 나라에서의 사례가 있는가?다른 시장에서는 리콜이 없었다.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이렇게 대규모 리콜을 하는 이유는 한국 고객과 시장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기술적인 이슈를 모두 해결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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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고정식PHOTO : 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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