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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더 튼튼하게’현대차그룹, UL과 업무협약

현대차그룹은 자사 기술을 반영한 배터리 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1.07.26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Second Life Battery Storage System, 이하 SLBESS)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UL과 ‘SLBESS 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신뢰성 제고를 위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 평가 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LBESS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정 제품의 안정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근본적인 안정성 강화와 안전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가진 SLBESS 기술과 모듈, 팩 단위 등 전기차 배터리 세부 구조적 특징까지 반영한 UL 평가 기준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20년 역사를 가진 UL은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성능, 환경 등과 관련해 전세계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자체 안전 규격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필요로 하는 안전 인증과 제품 검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SLBESS 품질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뿐 아니라 대외적 신인도까지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SLBESS 관련 북미 실증 사업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SLBESS 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고 UL은 개별 제품에 대한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북미시장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모색한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t)는 2030년까지 전세계에 1억 4500만 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것이라 예상했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SNE 리서치는 2030년 배터리 재사용 제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조 2000억 원까지 거질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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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홍석준PHOTO :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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