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세상 힙한 복숭아와 고성능 N이 만나면?’, 현대 N 시티 피치스 데이

세상 힙한 복숭아와 고성능 N이 만났다. 코로나로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지만 힙한 분위기를 느끼기는 충분했다.

2021.07.31

현대차가 7월 30일, N 시티 서울에 '피치스 데이'를 개최했다. 아반떼 N 피치스 에디션을 전시한 데 이어 분위기까지 피치스가 추구하는 스트릿 감성으로 물들인 것이다.
 
피치스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스트릿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피치스 콘텐츠엔 패션과 음악, 자동차 스타일링이 녹아있다. 자동차 스트릿 문화가 발달한 미국 LA에서 시작한 피치스는 최근 한국에서도 가장 힙한 브랜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N 시티 서울 피치스 데이는 당초 파티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준이 격상됨에 따라 행사 규모를 줄였다. 행사장에 입장하는 관람객 수도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별 40명으로 제한했다.
 
철저한 방역을 거치고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입구까진 기존 N 시티 서울과 큰 차별점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전시장에 들어서자 달라진 분위기는 금세 느껴졌다. 전시장 안을 채운 조명과 음악이 이전 N 시티 서울 미디어 초청 때와는 사뭇 달라졌기 때문이다. 피치스를 상징하는 분홍빛 조명이 실내를 감쌌고, 보다 빠른 템포의 음악이 주변을 채웠다. '힙'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전시장엔 연인들, 엄마와 함께 온 어린아이들이 많았다. i20 WRC 레이스카와 i30 N 패스트백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싱카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남자친구와 그를 응원하는 여자친구의 모습. 모두가 편안해 보였다.
 
자동차 마니아처럼 보이는 이는 N 퍼포먼스 파츠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거대한 카본 리어 윙, 고성능 흡기 시스템, 알칸타라 내장재,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 등 자동차 마니아라면 군침을 흘릴 부품들이 유혹적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단연 아반떼 N 피치스 에디션이 서있는 곳이다. 차체를 분홍빛으로 두르고 데칼을 붙인 아반떼 N은 한눈에도 다른 아반떼 N과 구별된다. 차 곳곳에 붙인 ‘Peaches’ 스티커도 힙하다.
 
차 주변으로 90년대 만화에서 볼 법한 그림들도 배치했다.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며 피치스가 ‘레트로 퓨처’를 주제로 그린 그림들이다. 메인 그림은 미래 인간이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아반떼 N을 추격하는 그림이다. 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진보, 나아가다’라는 뜻을 지닌 아반떼 이름과 오랜시간 세대를 거듭한 아반떼의 헤리티지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후 뉴카존을 빠져나오면 굿즈 판매샵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피치스 데이에만 판매하는 콜라보 제품들이 즐비하다. 피치스가 그린 그림이 프린팅된 티셔츠, 데칼 스티커 그리고 피치스 로고가 새겨진 스피닝 휠 캡 등 종류도 풍성하다. 이외에도 N 브랜드가 기획한 각종 굿즈들도 여전히 판매한다.
 
전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소를 옮겨 '피치스 도원'에 가면, 벨로스터 N과 코나 N, 아반떼 N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에서 N 브랜드를 즐길 수 있다. N 시티 서울 입장 시 받은 종이 팔찌로 노티드 카페에서 커피를 교환받을 수도 있다. 커피 위에 떠 있는 는 얼음 곰돌이마저 힙하다. 
 
현대차는 N 시티 서울을 통해 N 브랜드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길 바랬다. 피치스와 콜라보를 통해 N 시티 서울은 힙한 분위기를 얻었다. 전시장을 빠져나가는 관람객들 얼굴이 상기됐다. 피치스 데이 규모는 계획보다 축소됐지만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 듯하다.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CREDIT

EDITOR : 홍석준PHOTO : 스튜디오 더블에이치

모터 트렌드 ©motortrendkorea.com, ©motortrendkorea.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