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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최초 공개..역사와 미래의 만남

780마력의 V12 엔진에 34마력의 48V 전기모터와 결합...최대 814마력 발휘

2021.08.17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쿤타치 탄생 50주년 기념해 람보르기니가 ‘쿤타치 LPI 800-4’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쿤타치 LPI 800-4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어 누가 봐도 쿤타치의 유산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쿤타치’는 놀라움과 경이로움 뜻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방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작명법인 황소와 연결되지 않은 모델 중 하나다. 

 

 

쿤타치 LPI 800-4는 쿤타치의 역사적인 5개 모델이 갖고 있는 라인을 계승하고 있다. 쿤타치 프로토타입 LP500과 첫 양산 버전 LP400처럼 직선적인 라인을 그대로 품었으며, 전면부는 1985년에 등장한 콰트로발볼레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길고 낮은 직사각형의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인상적인 프론트 보닛 라인, 육각형 테마 휠 아치 등이 닮았다. 

 

날렵하면서도 기울저인 앞 유리는 원래 쿤타치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으로, 직선 라인이다.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에도 쿤타치의 전통이 담겨 있다. 에어스쿱과 쿤타치 특유의 상어 아가미 그릴 장식도 빼놓을 수 없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반영한 NACA 공기 흡입구는 측면을 가로지르고 있다. 루프를 지나 후면부로 이어지는 페리스코피오 라인은 차이 뒤쪽이 떠보이는 느낌을 준다. 거꾸로 박힌듯한 후면의 독특한 쐐기 모양은 한눈에 쿤타치를 알게 하는 요소다. 더 낮고 날렵한 라인이 돋보이는 리어 범퍼, 육각형 디자인을 가진 6개의 라이트는 쿤타치의 계승자로서의 LPI 800-4를 정의한다.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V12 엔진에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780마력을 내뿜는 람보르기니 V12 6.5L 엔진은 변속기에 직결된 48V 전기모터와의 결합으로 34마력을 더 지원 받아 시스템 총 출력 814마력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만들어 냈다. 이 기술은 람보르기니 시안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V12 엔진 성능을 100% 끌어낸다. 같은 무게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3배 이상의 전력을 내는 슈퍼 커패시터 기술로 구동된다. 전기와 결합했다고 람보르기니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엔진의 음색은 영락없는 람보르기니다. 

 

최고속도는 350km/h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2.8초)가 걸리지 않는다. 200km/h 도달 시간 역시 8.6초다. 

 

 

모노코크 섀시와 모든 차체 패널은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최적의 무게를 가지는 동시에 탁월한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쿤타치LPI 800-4의 건조 중량은 1595kg로, 중량 대 출력 비율은 1.95kg/cv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공개된 쿤타치 LPI 800-4는선대가 그랬던 것처럼, 이 시대 자동차가 나아가야 하는 비전을 보여주는 현존 최고의 자동차”라며 “시대의 아이콘 중 하나인 쿤타치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및 기술적 규칙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한계를 넘어 예상치 못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모델이었고, 쿤타치는 무엇보다도 람보르기니의 철학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쿤타치 LPI 800-4는 112대로 한정 생산된다. 112는 쿤타치 최초 개발 당시의 내부 개발명이다. 내년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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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PHOTO :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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