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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천연고무 이력 추적 위한 마커 테스트 진행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결을 도모

2021.10.13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은 13일 시큐리티매터스(SMX)와 협약을 맺고, 천연고무 마커 기술 개발과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이 만드는 타이어와 고무 제품의 밸류 체인에 있어 투명성, 추적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특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마커 물질을 사용하면 천연고무에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입력해 투명 라벨링이 가능하다. 라벨은 특별 제작된 특수 판독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품에 사용된 천연고무에 대한 정보를 판독할 수 있고, 언제라도 원산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낼 수 있다. 또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마커 기술과 위조 및 변조 방지 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라우스 패치크 콘티넨탈 타이어 지속가능성 총괄은 “우리는 향후 타이어에 사용하는 천연고무가 완전히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검증 가능하게 제작 및 공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마커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모든 재료를 책임있는 출처로부터 조달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지털화가 이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콘티넨탈은 늦어도 2050년까지 전 세계 타이어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재료를 책임있게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험 중인 다양한 마커 물질은 천연고무 라텍스와 타이어의 가공 및 가황 처리된 천연고무에서 모두 검출됐다. 동시에 최종 제품의 형태와 성능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가이 알론 시큐리티매터스 CEO는 “콘티넨탈과의 협업은 고무 제품의 고유하고 변하지 않는 화학 기반 바코드를 통해 고무제품의 물리적, 디지털 추적을 보장할 수 있다”라며 “콘티넨탈과 함께 이 마커 기술을 사용해 천연고무 공급망의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책임있는 원자재 조달은 생태학적, 인권적 문제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콘티넨탈의 견해다. 콘티넨탈은 지난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지속가능한 타이어 콘셉트인 ‘콘티 그린콘셉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IAA 모빌리티에서 폭스바겐의 ID. 라이프 콘셉트카에 탑재된 책임있게 조달된 천연고무를독점 사용하는 콘셉트 타이어도 선보였다. 콘티넨탈의 에코콘택트6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 타이어는 친환경 제작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기간 양산이 가능하다. 

 

콘티넨탈은 2030년까지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가장 진보적인 타이어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전체 밸류체인에 따라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콘티넨탈, 타이어,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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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PHOTO : 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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