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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맛집? 팰리세이드 출격 예고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부분변경 주기를 맞았다. 위장막을 입었지만 화려한 변화를 숨길 수는 없었다

2021.11.17

 

현대자동차가 2022년 신차 리스트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소식은 2018년 홀연히 등장해 국내 시장을 뒤흔들었던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부분변경 일정! 출시와 동시에 현대 그랜저, 싼타페와 함께 나란히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던 팰리세이드가 3년 만에 새로운 출격을 예고했다. 그런데 말이 부분변경이지, 번번이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는 현대자동차의 인기 모델답게 완전변경 수준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예상도를 보면 일단 앞모습이 준중형 SUV 투싼과 묘하게 닮았다. 투싼은 역삼각형 모양을 유지하면서헤드램프가 날개처럼 길게 뻗었다면, 팰리세이드는 그릴 위쪽 테두리를 개방해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좌우로 확장한 그릴 덕분에 이미지만 봐도 뭔가 듬직하다. 특히 새로운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들어가면서 상단과 하단 램프를 관통했던 주간주행등은 완전히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은 LED 헤드램프 안에 일체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첫인상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다짐 때문일까. 뒷모습은 세로형 리어램프를 그대로 가져가는 걸로 봐서 소소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팰리세이드 실내 

실내는 12.3인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 투싼은 10.25인치를, 기아 스포티지는 12.3인치를 선택했기 때문에 차급이 더 높은 팰리세이드가 이보다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티어링 휠은 편안한 그립을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적용한 4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하며, 버튼식 기어 조작부는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트림 추가를 향한 관심 역시 뜨겁다. 현재 팰리세이드 라인업은 2.2ℓ 디젤 엔진과 3.8ℓ 가솔린 엔진 두 가지. 카니발의 3.5ℓ 가솔린 엔진을 중간 모델로 투입한다는 소문이 들리는가 하면, 하이브리드 엔진을 추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기 위해서는 3세대 플랫폼이 필수이므로 가능성이 낮다. 안전 기능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최첨단 시스템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3606만 원~5183만 원이다. 부분변경은 상품성 강화를 뜻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준중형 SUV들의 반란과 대형 SUV 시장까지 넘보는 카니발과 스타리아, 미친듯 쏟아지는 전기 SUV들까지 지난 3년간 팰리세이드의 기세는 점점 위축됐다. 과연 내년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의 출격은 ‘라떼’의 울부짖음일까, 아니면 ‘원조’의 귀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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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윤수정PHOTO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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