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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돼!” LA 오토쇼를 장식할 모델 5종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2년 만에 LA 오토쇼가 열렸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했지만, 우리에겐 전기 SUV 콘셉트카와 인기 모델들의 향연이 남아있다!

2021.11.18

 

아이오닉7 예고편?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세븐의 외관은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 컬러를 입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은 헤드램프뿐만 아니라 후면 테두리를 모두 채워 정체성을 강화했다. 23인치 휠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은 주행 상황에 맞게 공기 흐름을 제어해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준다. 

 

 

실내는 전통적인 레이아웃을 과감히 지웠다. 비대칭적인 시트 배열과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를 적용한 덕분이다.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자유로운 배열을 지원한다. 컨트롤 스틱(전자식 변속기)은 수납형으로 제공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와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효율도 높아졌다.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0~80%까지 20분 내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목표는 최대 482km 이상.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기능도 탑재했다. 

 


 

 

EV 텔루라이드? 기아 전기 SUV 콘셉트카 ‘EV9’ 박스형 실루엣을 갖춘 EV9은 텔루라이드와 크기가 비슷하다. 길이 4930mm, 너비 2055mm, 높이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대형 전기 SUV의 위엄을 드러냈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에는 안에서 바깥으로 점차 퍼지는 스타 클라우드 패턴이 들어갔다. 후드에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을 넣었다. LED 리어램프는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앞모습과 통일감을 줬다. 

 

 

현대 세븐과 달리, EV9 내부는 소형 우주선을 닮았다. 가장 큰 특징은 알파벳 O자형 연출이다. 크레시패드와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장식까지 O형 구조를 반복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조수석까지 고려한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크레시패드 위에 얹었다. 1•2열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큰 몸집에 걸맞게 확장했다. 

 

 

실내모드는 총 3가지. 액티브 모드는 일반적인 시트 배열로 123열 좌석이 모두 앞을 향한다. 포즈 모드는 1열을 180도 돌려 최대한 앞으로 밀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트렁크를 열어 승객이 바깥 풍경을 보며 쉴 수 있도록 했다. 성능은 현대 세븐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므로 동일하다. 

 


 

 

마니아를 위한,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클럽 스포츠 718 카이맨 GT4 RS에는 911 GT3컵 레이스카에 적용했던 자연흡기 6기통 4.0리터 엔진을 그대로 넣었다. 여기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500마력으로 718 카이맨 GT4대비 80마력 증가했다. 최대토크 역시 43.8kg∙m에서 45.9kg∙m로 높아졌다. 0→100km까지 가속 시간은 단 3.9초. 최고 속도는 시속 302km다. 

 

 

RS의 위력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 기록에서 체감할 수 있다.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코스를 7분 9초 30초에 주파한 것. 특히 기존 20.6km 랩에서 7분 4.5111을 기록하며 718 카이맨 GT4보다 23.6초 단축했다.

 

 

경량화에도 힘썼다. 보닛과 프런트 윙 등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덕분에 공차 중량은 718 GT4 보다 35kg 가벼운 1415kg이다. 718 카이맨 대비 30mm 낮은 지상고, 프런트 휠 아치의 통풍구, 차체 하부 패널, 프런트 디퓨저와 스포일러 립은 기존 GT4 모델 보다 약 25% 더 큰 다운포스를 만들었다. 옵션 사양으로는 바이작 패키지가 있다. 공기 흡입구와 에어박스 커버, 리어 윙 등을 카본 위브 방식으로 마감한다.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 대신 20인치 단조 마그네슘 휠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1억8886만 원부터 시작한다. 

 


 

 

온로드∙오프로드 정복! 쉐보레 콜로라도 ZR2 버전 콜로라도 ZR2 버전은 오프로드를 강조한 모델이다. 앞모습과 옆모습은 기존 콜로라도와 거의 동일하다. 뒷모습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의 디테일을 가져왔다. 기존 보타이 엠블럼을 제외한 대신 트렁크 도어 중간에 ‘CHEVROLET’ 이니셜을 스탬핑 방식으로 처리했다. 최대 500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으며 2270kg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 

 

 

성능은 V8 6.2ℓ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를 발휘한다.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기 위해 접근각 31.8도, 이탈각 23.3도로 넓혔다. 또한 온로드 달리기 실력까지 고려해 캐나다 멀티매틱사의 DSSV 댐퍼도 장착했다. DSSV 댐퍼는 2014년식 카마로 Z/28에서 앞서 사용했으며 픽업 모델로는 콜로라도 ZR2 버전이 최초다. 

 


 

14년을 기다렸다, 렉서스 LX 완전변경 LX의 스핀들 그릴은 마치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케 한다. 가로형 플로팅 바 7개를 넣어 냉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LED 주간주행등은 모양을 더욱 날렵하게 다듬었고, 세로형 공기 흡입구는 있는 힘껏 입을 벌렸다. 뒷모습은 좌우 LED 리어램프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유행에 따랐다. 트렁크 중앙에는 ‘L’ 엠블럼 대신 ‘LEXUS’ 레터링을 새겼다.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LX의 핵심은 GA-F 플랫폼이다. 기존 LX 대비 무게를 200kg 줄인 반면 강성은 20% 높였다. V6 3.5ℓ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09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능동형 네바퀴 굴림 시스템을 장착해 험로를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 렉서스 LX 완전변경 모델은 내년 상반기 북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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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윤수정PHOTO :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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