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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경쟁자? 다른 데서 찾아보시길, 2022 메르세데스-EQ EQS

현재 나와 있는 EV 세단 가운데 가장 고급스러운 차가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DNA가 가득하다

2021.11.28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EQS 럭셔리 전기 세단을 두고, 그저 프런트 그릴에 삼각별 엠블럼을 붙인 ‘테슬라 워너비’이겠거니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메르세데스는 이미 1883년부터 존재해왔고 테슬라는 2003년 설립 후 고작 10년쯤 전부터 주류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드 머니 대 뉴 머니’로서 2022년형 EQS는 조용하고 빠른 전기 파워트레인과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럭셔리 경험을 테슬라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보여준다.

 

 

출시 모델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AWD EQS 580과 후륜구동 EQS 450+다. 두 모델 다 107.8-kWh 배터리 팩을 장착하지만 580의 듀얼 모터는 516마력과 87.2kg·m의 토크를, 싱글 모터 450+는 329마력에 57.0kg·m의 토크를 낸다. 580 모델은 4.1초 만에 시속 96km에 도달하고, 450+는 5.9초 만에 도달한다.

 

이보다 중요한 점은 놀라우리만치 조용하며 도로 주행 시 다른 전기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게 달린다는 사실이다. 두 가지의 EQS는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바꿀 때 살짝 단단해지는 어댑티브 댐퍼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마법 양탄자 같은 에어 서스펜션 위에서 달린다.

 

EQS는 주행에 드는 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예로, 가끔씩 기계식 브레이크와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간 매끄럽지 못했던 전환을 말끔히 해결했다. 코스팅 시 페달이 회생브레이크의 레벨에 맞춘다. 이것은 컴퓨터의 브레이킹과 맞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일부러 더 밟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물리적으로 페달을 밟더라도 엄청 부드럽고 매끄러운 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모든 EQS는 리어 스티어링이 있다. 저속 주행 시 후면 휠을 전면 휠의 반대로 회전시켜 손목만 까딱해도 급회전이 가능하고, 마치 훨씬 작은 사이즈의 자동차에 타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속 주행 시에는 앞뒤 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안정감을 제공한다.

 

EQS의 계기반 전체를 차지하는 세 개의 큰 스크린인 하이퍼 스크린은 생각보다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다.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레이아웃 스타일을 제공하고, 17.7인치 중앙 스크린은 하부에 즐겨찾기 옵션을 제공한다. 조수석 스크린에서도 거의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데, 목적지를 설정한 다음 중앙 스크린과 공유해 운전자에게 길 안내를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전기차의 부드러움, 큰 토크, 그리고 아주 조용한 운행에 대해서는 독점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종합적 테스트를 통해 충전과 주행거리 역량을 평가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EQS는 현재 나와 있는 EV 세단 중에서는 단언컨대 가장 고급스럽다. 테슬라가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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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알렉산더 스톡로사PHOTO :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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