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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연령대? 포드 머스탱 이대로 단종할까

미국 시장의 머슬카 세그먼트 판매량은 2021년 3분기 23% 감소했다

2021.12.29

 

지난 10년간 포드 머스탱의 구매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오리지널 포니카' 머스탱의 미래가 불분명해졌다. 연령층의 상승이 달갑지 않은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스포츠 쿠페’라는 세그먼트를 소비할 젊은이들이 줄어들수록 단종에 대한 우려가 엄습해오기 때문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포드 머스탱의 올해 20~30대 등록대수는 248대로 작년 동기간 272대 보다 감소했다. 반면 40대~60대는 230명에서 269명으로 증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머슬카 세그먼트 판매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2021년 3분기 미국내 머슬카 판매량은 23% 줄었고, 그 중 포드 머스탱은 같은 기간 4만7637대에서 4만1065대로 작년 동기간 대비 13.8% 감소했다.

 

 

1964년에 등장해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중 하나로 성장한 머스탱은 젊은 세대에게 힙한 매력을, 그 이상 연령대에겐 레트로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시장에서는 한때 머스탱이 유일하게 비유럽권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한층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현행 머스탱은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세련미를 함께 부여했다. 날렵한 눈매와 힘을 준 콧대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범퍼 하단 그릴과 공기 흡입구는 크기를 훨씬 키워 성능을 강조했다.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각을 살린 근육질의 몸매는 ‘야생마’다운 이미지를 내뿜기에 충분하다. 

 

 

평균 구매자 연령을 낮추는 것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포드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실험하고 무엇이 효과가 있고 없는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드 관리자 짐 오웬스는 “포드는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열리는 풍선 축제와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에어쇼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행사와 머스탱을 결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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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윤수정PHOTO :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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