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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알아보는 F1 2022 시즌

F1 2022 시즌이 개막했다. 새로 바뀐 규정에 맞춰 관전 포인트를 숫자로 정리했다

2022.04.02

1번
 
 
2021 시즌 월드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펀 경주차에는 1번이 새겨진다. 1번은 전년도 우승자만 사용할 수 있는 상징적인 숫자다. 페르스타펀은 새로운 경주차에 1번을 새기는 데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는 후문. 의외로 7회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해밀턴은 언제나 44번을 사용했다.
 
 
10%
 
 
F1 경주용 연료엔 바이오에탄올이 5.8% 섞여 있다. FIA는 2030년까지 이 비율을 10%로 끌어올리길 바란다. 문제는 에탄올 함량이 늘어날수록 연소 효율이 떨어진다는 데 있다.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극적인 진전이 생긴다면 F1은 앞으로도 심장을 뒤흔들 굉음과 함께 탄소 배출은 전혀 없는 친환경 대회가 될 전망이다.
 
 
23라운드
 
 
F1 2022 시즌 경기 수는 총 23라운드로 역대 최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취소된 러시아 그랑프리는 터키 그랑프리로 대체한다.
 
 
40년
 

 
40년 만에 그라운드 이펙트 기술이 돌아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경주차 차체를 날개가 뒤집힌 형상으로 만들어 다운포스를 끌어올린 기술이다. 문제는 공기 흐름 제어가 어려워 돌고래 현상이 따른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주행 테스트에서 여전히 이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18인치
 
 
신형 F1 경주차의 타이어 크기다. 이전 대비 5인치나 커진 수치로 여러 이점도 따른다. 브레이크 디스크를 키움으로써 제동력을 높이고 냉각 성능도 함께 높아지는 것이다. 이로써 드라이버들은 이전 대비 늦은 타이밍에 더 강한 브레이킹을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또한 휠 커버를 씌워 공기 흐름을 다듬을 여력도 챙겼다.
 
 
500000GB
 
 
F1 팀들이 경주차 개발을 위해 도입한 전산유체역학(CFD)의 축적 데이터가 50만 기가바이트를 넘겼다. 종이 문서로 정리하면 4단 서랍장 1000만 개를 채울 분량이다. “공기역학은 엔진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던 페라리 창업주 ‘엔초 페라리’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수치다.
 
 
140000000$
1억4000만 달러(약 1677억 원). 각 F1 팀이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예산이다. FIA는 ‘예산에 따른 경주차 성능 불균형을 줄여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고 말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 더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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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홍석준,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각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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