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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경험하는 이탤리언 프리미엄의 정수, 마세라티 그레칼레

그레칼레는 이탤리언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처음 내놓은 프리미엄 준중형 SUV다. 슈퍼 스포츠카 MC20에서 시작한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마세라티의 모든 기술을 더한 그레칼레는 올 하반기 공식 출시한다. 이제 그 멋진 시트에 앉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2022.04.07

 
마세라티가 새로운 SUV를 공개한다는 얘기가 자동차 마니아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였다.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들 가운데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대형 럭셔리 SUV 르반테를 출시하고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마세라티인지라, 그들의 새로운 SUV에 대한 관심은 클 수밖에 없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와, 그 이상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이 겹치면서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 출시는 조금씩 늦춰졌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목이 빠질 지경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라니, 기다려볼 가치는 충분할 것이었다.

그리고 올 하반기, 마니아들을 애타게 하던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가 드디어 등장한다. 이름은 그레칼레(Grecale). 마세라티의 전통에 따라 바람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은, 지중해에서 이탈리아를 향해 불어오는 북단풍을 의미한다. 유명한 바람의 이름에서 신차 이름을 따오는 마세라티의 명명법은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에서 시작해 이후 기블리와 보라, 그리고 캄신과 최근의 르반테까지 꾸준이 이어온 전통이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그레칼레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근사하다. 이름 그대로 마세라티 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 럭셔리 SUV 시장에 둘풍을 불러일으키고도 남을 만한 요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마세라티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그레칼레를 가리켜 '가장 특별한 일상용 SUV'라고 단언한다. 브랜드의 전통과 정체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름다운 디자인에 혁신과 다재다능함, 고급성과 안락함을 빠짐없이 품고 있으니 마세라티의 그 같은 자신감에는 충분히 근거가 있어 보인다.

그레칼레는 총 3가지 버전으로 등장한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연결해 300마력을 내는 GT는 도시적이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대표한다. 초콜릿 색상 등 따뜻한 느낌의 프리미엄 가죽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같은 파워트레인으로 조금 더 높은 330마력을 내는 모데나 버전은 클래식한 우아함을 매력으로 내세운다.
 
 
검은 가죽과 레드 스티치 등 대비되는 색상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최상위 버전인 트로페오는 V6 3.0ℓ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얹고 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럭셔리 SUV에 걸맞은 안락함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도 극단적인 고성능을 마음껏 뽐낸다. 트로페오 버전은 최고속도 시속 285km, 0→시속 100km 가속 3.8초의 후련한 성능을 과시한다.

최고를 향한 욕심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마세라티는 빠르면 1년 안에 그레칼레 순수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가 될 그레칼레 전기차는 105kWh의 배터리와 400V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81.5kg·m 이상의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레칼레는 컴포트와 GT, 스포츠, 코르사(트로페오 버전에만 적용),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모드로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다. 최저 지상고를 최대 65mm까지 조절해주는 에어서스펜션과 첨단 ADAS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부터 오프로드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 그레칼레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의 전동화 프로젝트다.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그레칼레 폴고레는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 출시 1년 뒤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의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와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현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탤리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소누스 파베르(Sonus Faber)의 21스피커 3D 사운드 시스템 등 럭셔리 SUV다운 면모도 빠짐없이 갖춘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의 출시에 맞춰 '프리마세리에 론치 에디션(Primaserie Launch Edition)'을 한정판으로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모델 소유자'라는 뿌듯함을 만끽하게 해줄 프리마세리에 론치 에디션은 헤드레스트 스티치 등 세밀한 부분에까지 개성을 부여한 섬세한 디테일로 특별함을 더한다.

그레칼레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마세라티 혁신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한다. 마세라티는 카시노 공장의 그레칼레 생산라인 신설에만 1조 원을 아낌없이 투자했다.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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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우성PHOTO :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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