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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L 43 AMG, F1 터보 기술 세계 최초 적용!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로 F1에 사용하는 전자식 터보차저를 적용한 SL 43 AMG를 공개했다

2022.04.06

 

메르세데스-벤츠가 1954년부터 지금까지 7세대를 거친 스포츠카 SL의 새로운 라인업 43 AMG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F1 경주차에 사용하는 전기 모터로 터빈을 돌리는 전자식 터보차저를 세계 최초 적용한 점이다. 전자식 터보차저는 배기가스의 압력이 부족한 저속에는 모터로 터빈을 돌리고, 배기가스 압력이 충분해지면 배기가스를 활용해 터빈을 돌려 터보랙을 최소화해 고른 출력과 빠른 응답성이 장점이다.

 

 

SL 43 AMG의 디자인은 기존 SL과 같다. 2세대 AMG GT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전체적인 느낌도 AMG GT와 비슷하다. 앞쪽은 AMG의 세로 그릴과 각진 헤드램프가 들어가 날렵한 악동같은 표정이다. 둥글둥글한 형상의 뒷모습은 길쭉한 테일램프와 팝업식 스포일러, 디퓨저 양쪽으로 두 개씩 머플러를 넣어 스포티함을 살렸다. 탑은 여닫기가 빠르고 가벼운 소프트탑을 적용했다.

 

 

실내는 2+2 시트로 구성했다. 운전석은 서스펜션과 모드를 간편하게 설정하는 디스플레이 다이얼이 달린 AMG D컷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계기반이 들어갔다. 중앙에는 12도에서 32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신 2세대 MBUX를 탑재했다. 여기에  항공기 엔진을 형상화한 동그란 송풍구, 퀄팅 가죽 시트와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까지 들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자식 터보차저를 달아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낸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 가속이나 더 큰 출력이 필요한 경우엔 전기모터가 14마력을 더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9초가 소요되고 변속기는 9단 습식 다중 클러치 변속기가 들어갔다. 구동방식은 4륜구동의 55 4매틱+나 63 4매틱+와 달리 앞엔진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편의사양으로 6가지 주행모드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보조 장치 및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기본 탑재했다. 추가 옵션으로는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파악해 댐핑량을 조절하는 적응형 서스펜션과 뒷바퀴를 꺾어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 안정성을 높이는 액티브 리어 액슬 시스템, 나파가죽 시트 및 인테리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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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송준호 인턴기자PHOTO :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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