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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아닙니다! 페라리 296 GT3 경주차 목격

페라리 신형 296 GT3 경주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초기 점검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테스트 주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2.04.13

 

페라리 296 GT3가 이탈리아 페라리 피오라노 테스트 서킷에 모습을 드러냈다. 296 GT3는 지난해 선보인 PHEV 스포츠카 296 GTB를 기반으로 트랙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GT 레이스카. 지난 3월 경주차 디자인을 담은 초기 스케치 공개 이후 실제 모습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6 GTB

 

지난 3월 공개된 296 GT3의 초기 스케치

 

 

외형은 296 GTB와 사뭇 다른 인상이다. 우선 차고를 낮추고 펜더를 키웠다. 여기에 전면부 스플리터와 카나드, 후면부 스완 넥 리어 윙 등 본격적인 에어로 파츠를 통해 레이스 카 특유의 공격적인 인상을 키우고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했다. 붉은색과 검은색 위장무늬를 차체에 둘렀지만 스케치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은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시판차와 동일하게 V6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500마력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GT3 카테고리의 기술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전기모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빠진다. 섀시는 페라리 경주차로 레이스에 출전하는 AF 코르세(AF Corse)와 프랑스 경주차 제조사 오레카(Oreca)가 함께 설계했다. 생산 역시 오레카에서 담당한다.

 

 

이번 피오라노 서킷 주행은 막 개발을 끝낸 경주차의 상태 점검을 위한 쉐이크다운 주행이다. 페라리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쉐이크다운에 대해 “강도 높은 테스트를 앞두고 이번 주행을 통해 의미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경주차의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본격적인 테스트 주행은 6월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페라리 488 GT3

 

296 GT3는 488 GT3의 뒤를 이어 FIA GT3 규정을 따르는 전 세계 레이스 무대에 2023년 데뷔할 예정이다. 488 GT3는 2016년 첫 출전 후 지금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770번의 레이스에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레이스 우승 429회, 챔피언 타이틀 획득 107회라는 업적을 거둬 페라리 GT 레이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주차라는 기록을 남겼다. 과연 신형 296 GT3는 이 기세를 이어받아 페라리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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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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