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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마력을 오프로드에서?! 브라부스 900 크롤러

하이퍼카 수준의 짜릿함을 자갈이나 사막 언덕에서 느끼고 싶다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브라부스 크롤러가 등장했다

2022.05.06

 

 

독일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가 ‘브라부스 900 크롤러’를 선보였다.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브라부스가 처음 자체 제작한 자동차로, 모래 언덕 등 오프로드 환경에서 하이퍼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체는 캐드(CAD) 설계로 제작한 붉은색 튜브 프레임 주변에 탄소섬유 패널을 둘러 마무리했다.여기에 커다란 오프로드 타이어를 휠 아치로 감싸고 스키드 플레이트를 추가해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AMG G 63처럼 꾸민 외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브라부스의 재치마저 느낄 수 있다. 

 

 

실내 역시 붉은색 프레임과 탄소섬유 패널로 외관의 견고한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및 각종 버튼과 페달에서 벤츠의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어 고급감 또한 강조했다. 조수석에는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는 브래킷이 달려있어 오프로드 주행 실용성도 함께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V8 4.5ℓ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07.1kg•m를 발휘한다. 폭발적인 출력과 토크는 디퍼렌셜 잠금 기능을 탑재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2톤이 넘는 중량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4초. 다만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문제로 시속 160km로 제한했다.

 

 

하체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구조의 설계가 이뤄졌다. 저속, 고속, 압축, 리바운드 4방향으로 12단계 조절이 가능한 쇼크 업소버와 함께 포탈 액슬(Portal Axle)을 적용했다. 포탈 액슬은 차축 위치가 휠 중앙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차축과 바퀴 사이에 기어를 장착한 구조를 말한다. 이로 인해 바닥으로부터 차체까지의 높이는 533mm에 달한다.

 

 

브라부스는 크롤러를 총 15대만 한정 제작하고 1년에 5대씩 3년 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74만9000유로(약 10억 원)로, 공도 주행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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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브라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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