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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연예인 밴’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 단종 결정… 후속 모델은?

북미 상용 시장을 이끌어온 익스프레스 밴의 시대가 출시 30주년을 맞는 2025년 막을 내린다. 후속 모델은 얼티움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7.05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은 GM이 1995년 출시한 이후 미국 내에서 44%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포드와 함께 북미 상용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기본 뼈대는 그대로 유지한 채 디자인 및 편의사양 변경, 신규 파워트레인 도입 등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꾸준히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고급 개조 작업을 거친 스타크래프트 컨버전 밴이 일명 ‘연예인 밴’으로 한동안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최근 익스프레스 밴이 단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북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5년 쉐보레 익스프레스와 자매차 GMC 사바나의 생산을 종료한다. 첫 생산을 시작한 지 정확히 30년이 되는 해다. 이와 관련해 GM은 별도의 내연기관 후속 없이 순수 전기차 신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에 적용한 얼티움 플랫폼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입 시기인 2026년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단 경쟁사 전기 밴 출시가 훨씬 앞선다는 데에 따른 우려가 크다. 포드 E-트랜짓이 올해 초 판매를 시작했고, 램 프로마스터 EV도 2024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드와 램의 경우 아직은 내연기관 모델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먼저 내세운 GM이 시장에서 얼마나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한편 외신은 익스프레스 밴의 후속 모델이 브라이트드롭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했다. GM의 새로운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은 중형 밴 EV600을 페덱스와 월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2023년 출시 예정인 EV410을 시작으로 다양한 크기의 전기 상용차 생산 및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후속 모델 역시 브라이트드롭의 기술이나 디자인을 접목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기존 익스프레스 밴의 적재량이 EV600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만큼 후속 모델은 훨씬 작은 크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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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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