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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프로젝트 24와 MC20 GT2로 레이싱 트랙 복귀!

마세라티가 MC20를 기반으로 만든 트랙 전용 스포츠카와 커스터머 레이스 카로 트랙 복귀를 선언했다

2022.07.28

 

마세라티가 지난 2020년 공개한 MC20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이름부터 FIA GT 선수권을 휩쓸었던 MC12의 후속임을 나타낸다. 앞모습은 1950년대에 활약한 마세라티 250F F1 경주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고, 옆모습은 60년대 기블리와 보라 등 클래식 GT 쿠페를 연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3.0ℓ V6 터보차저 네튜노 엔진은 프리챔버를 활용한 터뷸런트 제트 점화 방식을 사용해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이는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말레(MAHLE)의 기술로 페라리 F1팀 엔진에 먼저 쓰인 바 있다. 이탈리아 경주차 제조사 달라라(Dallara)와도 협업해 2000시간이 넘는 공기역학 시뮬레이션을 달라라 풍동 시설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주차로부터 다양한 요소를 가져온 MC20는 마치 모터스포츠를 향한 마세라티의 오랜 갈증을 풀어내려는 듯 보였다.

 

 

아울러 마세라티는 MC20를 기반으로 한 2대의 신차를 공개했다. 트랙 전용 스포츠카 ‘프로젝트 24’와 레이스 출전 사양 ‘MC20 GT2’다. 마세라티는 MC20를 공개하며 레이싱 트랙 복귀를 선언했는데, 이번에 선보인 두 자동차 역시도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24는 단 62대만 한정 판매한다. 파워트레인과 뼈대는 MC20를 계승하면서도 성능은 크게 끌어올렸다. V6 네튜노 엔진에는 새로운 터보차저를 추가해 출력을 740마력까지 높였다. 여기에 6단 시퀀셜 변속기가 맞물린다. 조절식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레이싱 타이어 등 경주차에 들어가는 요소들을 적용하고 안전 장비 역시 FIA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무게는 1250kg 이하로 경량화를 이뤄 1.69라는 출력 대 중량비를 기록했다.

 

 

마세라티는 페라리 FXX 시리즈 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프로젝트24를 관리할 계획이다. 공도 주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한 오너를 대상으로 향후 트랙 데이나 GT1 스포츠 클럽 등에서 주행 체험, 유지보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세라티가 실제 레이스 출전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MC20 GT2는 MC12 GT1과 그란투리스모 GT4에 이은 마세라티 신형 GT 경주차다. 외관은 MC20 곳곳에 에어로파츠와 덕트를 추가해 공기역학 성능과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 모습이고, 파워트레인은 프로젝트 24와 동일하게 V6 네튜노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들어간다.

 

 

MC20 GT2는 2023시즌 ‘파나텍 GT2 유러피안 시리즈’에서 데뷔 전을 치른다. 레이싱 팀에게 경주차를 판매하고 유지관리를 전담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방식으로 참가해 아우디 R8 LMS GT2, 포르쉐 911 GT2 클럽스포트, KTM X-BOW GT2 등과 경쟁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다방면으로 모터스포츠 참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2023시즌 포뮬러 E 참가도 발표한 만큼,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두에서 과감한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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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최현진(어시스턴트 에디터)PHOTO :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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